2017.03.06 19:40
고인의 名詩를 쓰다
杜甫 의 蜀相 과 張繼의 楓橋夜泊
丞相祠堂何處尋 승상의 사당을 어디가 찿으리오?
錦官城外柏森森 금관성밖 잣나무 우거진 곳이라
映階碧草自春色 연계백초는 절로 푸른 색 띄우고
隔葉黃리空好音 잎그늘에서 우는 누른 꽤꼬리는흥겹게 요란하다
三顧頻繁天下計 세번 번거로이 찿았음은 천하를 위해서요
兩朝開濟老臣心 두 조정을 구함은 늙은 신하의 충절이었네
出師未捷身先死 출사하여 이기지 못하고 몸이 먼저 죽으니
長使英雄淚滿襟 길이 영웅으로 하여 눈물 홍건케 하네.
< 제갈공명의 사당을 찿아 가 읊은 두보의 촉상이란 시다. >
月落烏啼霜滿天 월악오제상만천 달은 넘어가고 까마귀 우는밤
하늘 가득 서리 내리는 밤
江楓漁火對愁眠 강풍어화대수면 풍교강의 고깃배의 등불은
근심으로 잠못들어 서성이는데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 밖 한산사에서는
夜半鐘聲到客船 야반종성도객선 밤을 깨우는 객의 도착을 알리는
종소리 울려 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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