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6 22:59
중국 남조(南朝) 양(梁)의 주흥사
(周興嗣:470?∼521)가 글을 짓고
동진(東晉)의 왕희지(王羲之)의 필적 중에서
해당되는 글자를 모아 만들었다고 하며 사언고시(四言古詩)
250구(句), 합해서 1,000자가 각각 다른 글자로 되어 있다.
내용은 ‘천지현황(天地玄黃)’에서 시작하여
‘언재호야(焉哉乎也)’로 끝난다.
당나라 이후 급격히 보급되어 많은 서가(書家)에 의하여
쓰여졌으며 그 중에서도 습자교본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왕희지의 7대손 지영(智永)이 진서(眞書:楷書)와
초서(草書)의 두 체로 쓴 《진초천자문(眞草千字文)》
본으로 1109년에 새긴 석각(石刻)이 전하고 있다. >
송대(宋代) 이후 이용범위가 점점 확대되어
《천자문》의 순서를 이용하여 문서 등의 번호를 붙이는 습관도 생기고
또 《속천자문》이 나오는가 하면 전연 딴 글자를 뽑아
《서고천자문(敍古千字文)》이라 이름붙인 종류도 많이 나왔다.
이 책이 한국에 전해진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백제 때 왕인(王仁)이 《논어(論語)》 10권과 함께 이 책 1권을
일본에 전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이보다 훨씬 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 후 한문의 입문서로서 초보자에게는 필수의 교과서로 중용(重用)되었으며
선조 때의 명필 석봉(石峯) 한호(韓濩)가 쓴 《석봉천자문》은 유명하다.
天 |
地 |
玄 |
黃 |
天地玄黃(천지현황) : 하늘은 위에 있으니 그 빛이 검고 그윽하며, 땅은 아래 있으니 그 빛이 누르다. |
하늘 천 |
땅 지 |
검을 현 |
누를 황 | |
宇 |
宙 |
洪 |
荒 |
宇宙洪荒(우주홍황) : 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즉 세상의 넓음을 말한다. |
집 우 |
집 주 |
넓을 홍 |
거칠 황 | |
日 |
月 |
盈 |
仄 |
日月盈仄(일월영측) :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진다. 즉 우주의 진리를 말한다. |
날 일 |
달 월 |
찰 영 |
기울 측 | |
辰 |
宿 |
列 |
張 |
辰宿列張(진숙열장) : 별자리가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음을 말한다. |
별 진 |
잘 숙 |
벌일 열 |
베풀 장 | |
寒 |
來 |
暑 |
往 |
寒來暑往(한래서왕) : 추위가 오면 더위가 가고 더위가 오면 추위가 간다. 즉 계절의 바뀜을 말한다. |
찰 한 |
올 래 |
더울 서 |
갈 왕 | |
秋 |
收 |
冬 |
藏 |
秋收冬藏(추수동장) : 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저장한다. |
가을 추 |
거둘 수 |
겨울 동 |
저장할 장 | |
閏 |
餘 |
成 |
歲 |
閏餘成歲(윤여성세) : 일년 이십사절기의 나머지 시각을 모아 윤달로 하여 한 해를 이루었다. |
윤달 윤 |
남을 여 |
이룰 성 |
해 세 | |
律 |
呂 |
調 |
陽 |
律呂調陽(율려조양) : 율려가 천지간의 양기를 고르게 하니, 즉 율은 양(陽)이요, 려는 음(陰)이다.※율려-6률(六律)과 6려(六呂)를 말하며 음악 또는 가락을 뜻한다. |
가락 률 |
음률 려 |
고를 조 |
볕 양 | |
雲 |
騰 |
致 |
雨 |
雲騰致雨(운등치우) : 수증기가 올라가 구름이 되고, 찬 기운을 만나 비가 된다. 즉 자연의 기상을 말한다. |
구름 운 |
오를 등 |
이를 치 |
비 우 | |
露 |
結 |
爲 |
霜 |
露結爲霜(노결위상) : 이슬이 맺어 서리가 되니 밤기운이 풀잎에 물방울처럼 이슬을 이룬다. |
이슬 로 |
맺을 결 |
할 위 |
서리 상 | |
金 |
生 |
麗 |
水 |
金生麗水(금생여수) : 금은 여수에서 나니, 여수는 중국의 지명이다. |
쇠 금 |
낳을 생 |
고울 려 |
물 수 | |
玉 |
出 |
崑 |
岡 |
玉出崑岡(옥출곤강) : 옥은 곤강에서 나니, 곤강은 역시 중국의 산 이름이다. |
구슬 옥 |
날 출 |
산이름곤 |
언덕 강 | |
劍 |
號 |
巨 |
闕 |
劍號巨闕(검호거궐) : 거궐은 칼이름이고 구야자가 만든 보검이다. 즉 조나라의 국보다. |
칼 검 |
이름 호 |
클 거 |
대궐 궐 | |
珠 |
稱 |
夜 |
光 |
珠稱夜光(주칭야광) : 구슬의 빛이 밤의 낮 같으니 야광이라 칭하였다. |
구슬 주 |
일컬을 칭 |
밤 야 |
빛 광 | |
果 |
珍 |
李 |
柰 |
果珍李柰(과진이내) : 과실 중에 오얏(자두)과 능금나무의 그 진미가 으뜸임을 말한다. |
과실 과 |
보배 진 |
오얏 리 |
능금나무 내 | |
菜 |
重 |
芥 |
薑 |
菜重芥薑(채중개강) : 나물은 겨자와 생강이 중요하다. |
나물 채 |
무거울 중 |
겨자 개 |
생강 강 | |
海 |
鹹 |
河 |
淡 |
海鹹河淡(해함하담) : 바다 물은 짜고 민물은 아무 맛도 없고 맑다. |
바다 해 |
짤 함 |
물 하 |
묽을 담 | |
鱗 |
潛 |
羽 |
翔 |
鱗潛羽翔(인잠우상) : 비늘 있는 고기는 물 속에 잠기고 날개 있는 새는 하늘을 난다. |
비늘 린 |
잠길 잠 |
깃 우 |
높이 날 상 | |
龍 |
師 |
火 |
帝 |
龍師火帝(용사화제) : 복희씨는 용으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신농씨는 불로써 기록하였다. ※용의 모습으로 8괘를 가르친 스승인 복희씨, 불을 다스린 황제인 신농씨를 말한다. |
용 용 |
스승 사 |
불 화 |
임금 제 | |
鳥 |
官 |
人 |
皇 |
鳥官人皇(조관인황) : 소호(小昊)는 새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황제(皇帝)는 인문을 갖추었으므로 인황이라 하였다. |
새 조 |
벼슬 관 |
사람 인 |
임금 황 | |
始 |
制 |
文 |
字 |
始制文字(시제문자) : 복희씨의 신하 창힐이라는 사람이 새의 발자국를 보고 글자를 처음 만들었다. |
처음 시 |
지을 제 |
글월 문 |
글자 자 | |
乃 |
服 |
衣 |
裳 |
乃服衣裳(내복의상) : 이에 의상을 입게 하니 황제가 의관을 지어 등분을 분별하고 위의(위엄이 있는 몸가짐이나 차림새)를 엄숙케 하였다. |
이에 내 |
옷 복 |
옷 의 |
치마 상 | |
推 |
位 |
讓 |
國 |
推位讓國(추위양국) : 벼슬을 미루고 나라를 사양하여 왕위를 물려주었으니 |
밀 추 |
자리 위 |
사양할 양 |
나라 국 | |
有 |
虞 |
陶 |
唐 |
有虞陶唐(유우도당) : 유우는 왕위를 물려받은 순(舜)임금이요, 도당은 왕위를 물려준 우(禹)임금이다. 즉, 중국 고대 제왕들이다. |
있을 유 |
헤아릴 우 |
질그릇 도 |
당나라 당 | |
弔 |
民 |
伐 |
罪 |
弔民伐罪(조민벌죄) : 불쌍한 백성은 돕고 죄지은 백성은 벌주었다. |
슬퍼할 조 |
백성 민 |
칠 벌 |
허물 죄 |
周 |
發 |
殷 |
湯 |
周發殷湯(주발은탕) : 주발은 주나라 무왕(武王)의 이름이고, 은탕은 은나라 탕왕(湯王)의 칭호이다. |
두루 주 |
쏠 발 |
성할 은 |
끓을 탕 | |
坐 |
朝 |
問 |
道 |
坐朝問道(좌조문도) : 천하를 통일하여 왕위에 앉아, 나라 다스리는 법을 묻는다면 |
앉을 좌 |
조정 조 |
물을 문 |
길 도 | |
垂 |
拱 |
平 |
章 |
垂拱平章(수공평장) : 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임금이 겸손히 생각함을 말한다. |
드리울 수 |
두 손 맞잡을 공 |
평평할 평 |
글월 장 | |
愛 |
育 |
黎 |
首 |
愛育黎首(애육여수) : 명군(明君)이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서 黎首(백성)를 사랑하고 양육하면 |
사랑 애 |
기를 육 |
검을 려 |
머리 수 | |
臣 |
伏 |
戎 |
羌 |
臣伏戎羌(신복융강) : 그 덕에 융과 강(오랑캐들)도 항복하여 신민(臣民)이 된다. |
신하 신 |
엎드릴 복 |
오랑캐 융 |
오랑캐 강 | |
遐 |
邇 |
壹 |
體 |
遐邇壹體(하이일체) : 멀고 가까운 나라가 전부 그 덕망에 귀순하여 일체가 될 수 있다. |
멀 하 |
가까울 이 |
한 일 |
몸 체 | |
率 |
賓 |
歸 |
王 |
率賓歸王(솔빈귀왕) : 백성을 거느리고 복종하여 왕에게 돌아오니 덕을 입어 복종치 않음이 없음이다. |
거느릴 솔 |
손 빈 |
돌아갈 귀 |
임금 왕 | |
鳴 |
鳳 |
在 |
樹 |
鳴鳳在樹(명봉재수) : 명군 성현(名君聖賢)이 나타나면 봉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이다. |
울 명 |
봉황새 봉 |
있을 재 |
나무 수 | |
白 |
駒 |
食 |
場 |
白駒食場(백구식장) : 흰 망아지도 감화되어 사람을 따르며 평화롭게 마당 풀을 뜯어먹게 한다. |
흰 백 |
망아지 구 |
먹을 식 |
마당 장 | |
化 |
被 |
草 |
木 |
化被草木(화피초목) : 덕화(德化)가 사람이나 짐승에게만 미칠 뿐 아니라 초목에까지도 미치며 |
될 화 |
입을 피 |
풀 초 |
나무 목 | |
賴 |
及 |
萬 |
方 |
賴及萬方(뇌급만방) : 만방이 극히 넓으나 어진 덕이 고루 미치게 된다. |
힘입을 뢰 |
미칠 급 |
일만 만 |
모 방 | |
蓋 |
此 |
身 |
髮 |
蓋此身髮(개차신발) : 몸에 있는 털은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듯이 |
덮을 개 |
이 차 |
몸 신 |
터럭 발 | |
四 |
大 |
五 |
常 |
四大五常(사대오상) : 세상에는 네 가지 큰 것(道, 天, 地, 王)과 다섯 가지 떳떳함(仁, 義, 禮, 智, 信)이 있다. |
넉 사 |
큰 대 |
다섯 오 |
항상 상 | |
恭 |
惟 |
鞠 |
養 |
恭惟鞠養(공유국양) : 국양(몸을 기름)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
공손할 공 |
오직 유 |
기를 국 |
기를 양 | |
豈 |
敢 |
毁 |
傷 |
豈敢毁傷(기감훼상) : 부모께서 낳아 길러 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
어찌 기 |
감히 감 |
헐 훼 |
상할 상 | |
女 |
慕 |
貞 |
烈 |
女慕貞烈(여모정렬) : 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키고 행실을 단정하게 하여야 하며 ※烈→潔(맑을 결)로 쓰인 곳도 있음 |
계집 녀 |
사모할 모 |
곧을 정 |
매울 렬 | |
男 |
效 |
才 |
良 |
男效才良(남효재량) : 남자는 재능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한다. |
사내 남 |
본받을 효 |
재주 재 |
어질 량 | |
知 |
過 |
必 |
改 |
知過必改(지과필개) : 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반드시 고쳐야 하고 |
알 지 |
지날 과 |
반드시 필 |
고칠 개 | |
得 |
能 |
莫 |
忘 |
得能莫忘(득능막망) : 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을 배운 후에는 잊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
얻을 득 |
능할 능 |
말 막 |
잊을 망 | |
罔 |
談 |
彼 |
短 |
罔談彼短(망담피단) : 자기의 단점을 말 안하는 동시에 남의 잘못을 욕하지 말라. |
없을 망 |
말씀 담 |
저 피 |
짧을 단 | |
靡 |
恃 |
己 |
長 |
靡恃己長(미시기장) : 자신의 장점을 믿고 자랑하지 말라.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한다. ※長 : 어른 장, 오랠 장, 뛰어날 장 |
아닐 미 |
믿을 시 |
자기 기 |
길 장 | |
信 |
使 |
可 |
覆 |
信使可覆(신사가복) : 믿음은 지키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하고 |
믿을 신 |
하여금 사 |
옳을 가 |
뒤집힐 복 | |
器 |
欲 |
難 |
量 |
器欲難量(기욕난량) : 사람의 기량은 헤아리기 어려우므로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
그릇 기 |
하고자 할 욕 |
어려울 난 |
헤아릴 량 | |
墨 |
悲 |
絲 |
染 |
墨悲絲染(묵비사염) : 흰 실에 검은 물이 들면 다시 희지 못함을 슬퍼한다. 즉 사람도 매사를 조심하여야 한다. |
먹 묵 |
슬플 비 |
실 사 |
물들일 염 | |
詩 |
讚 |
羔 |
羊 |
詩讚羔羊(시찬고양) : 시경 고양편에 문왕의 덕을 입은 남국 대부의 정직함을 칭찬하였으니 사람의 선악을 말한 것이다. |
시 시 |
칭찬할 찬 |
새끼양 고 |
양 양 |
景 |
行 |
維 |
賢 |
景行維賢(경행유현) : 행실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되고 ※景 : 경치 경, 모양 경, 클 경, 우러를 경 |
볕 경 |
다닐 행 |
바 유 |
어질 현 | |
克 |
念 |
作 |
聖 |
克念作聖(극념작성) : 성인의 언행을 잘 생각하여 수양을 쌓으면 자연히 성인이 됨을 말한다. ※克, 剋 =이길 극 |
이길 극 |
생각 념 |
지을 작 |
성인 성 | |
德 |
建 |
名 |
立 |
德建名立(덕건명립) : 항상 덕을 가지고 세상 일을 행하면 저절로 이름도 서게 되고 |
덕 덕 |
세울 건 |
이름 명 |
설 립 | |
形 |
端 |
表 |
正 |
形端表正(형단표정) : 몸 형상이 단정하고 깨끗하면 마음도 바르며 또한 그것이 겉으로 드러난다. |
모양 형 |
바를 단 |
겉 표 |
바를 정 | |
空 |
谷 |
傳 |
聲 |
空谷傳聲(공곡전성) : 산골짜기에서 크게 소리치면 울려 퍼져 그대로 전해진다. 즉 악한 일을 당하게 된다. |
빌 공 |
골짜기 곡 |
전할 전 |
소리 성 | |
虛 |
堂 |
習 |
聽 |
虛堂習聽(허당습청) : 빈방에서 소리를 내면 울려서 다 들린다. 즉 착한 말을 하면 천리 밖에서도 응한다. |
빌 허 |
집 당 |
익힐 습 |
들을 청 | |
禍 |
因 |
惡 |
績 |
禍因惡績(화인악적) : 재앙은 악을 쌓음으로 인한 것이므로 재앙을 받는 이는 평소에 악을 쌓았기 때문이다. |
재앙 화 |
인할 인 |
악할 악 |
쌓을 적 | |
福 |
緣 |
善 |
慶 |
福緣善慶(복연선경) : 복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가 온다. |
복 복 |
인연 연 |
착할 선 |
경사 경 | |
尺 |
璧 |
非 |
寶 |
尺璧非寶(척벽비보) : 한 자 되는 구슬이라고 해서 결코 보배라고는 할 수 없고 |
자 척 |
구슬 벽 |
아닐 비 |
보배 보 | |
寸 |
陰 |
是 |
競 |
寸陰是競(촌음시경) : 한 자 되는 구슬보다도 잠깐의 시간이 더욱 귀중하니 시간을 아껴야 한다. |
마디 촌 |
그늘 음 |
옳을 시 |
다툴 경 | |
資 |
父 |
事 |
君 |
資父事君(자부사군) : 부모 섬기는 효도로 임금을 섬겨야 하니 |
자료 자 |
아비 부 |
섬길 사 |
임금 군 | |
曰 |
嚴 |
與 |
敬 |
曰嚴與敬(왈엄여경) :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
가로 왈 |
엄할 엄 |
줄 여 |
공경할 경 | |
孝 |
當 |
竭 |
力 |
孝當竭力(효당갈력) : 부모에게 효도할 때에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하며 |
효도 효 |
마땅할 당 |
다할 갈 |
힘 력 | |
忠 |
則 |
盡 |
命 |
忠則盡命(충즉진명) : 충성함에는 곧 목숨을 다하여야 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된다. |
충성 충 |
곧 즉 |
다할 진 |
목숨 명 | |
臨 |
深 |
履 |
薄 |
臨深履薄(임심리박) :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얼음을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야 한다. |
임할 림 |
깊을 심 |
밟을 리 |
얇을 박 | |
夙 |
興 |
溫 |
|
夙興溫淸(숙흥온정) : 일찍 일어나서 잠자리가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 섬기는 절차이다. ※淸으로 쓰인 곳도 있음 |
일찍 숙 |
흥할 흥 |
따뜻할 온 |
서늘할 정 | |
似 |
蘭 |
斯 |
馨 |
似蘭斯馨(사란사형) : 난초가 은은한 향기를 풍기듯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이다. |
같을 사 |
난초 란 |
이 사 |
향기 형 | |
如 |
松 |
之 |
盛 |
如松之盛(여송지성) : 소나무같이 푸르러 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 之 : 의 지(~의 : 관형격 조사), 이 지(이것은 : 지시 대명사) |
같을 여 |
소나무 송 |
갈 지 |
성할 성 | |
川 |
流 |
不 |
息 |
川流不息(천류불식) : 내가 흘러 쉬지 아니하니 군자의 행동거지(꾸준한 노력)를 말한 것이며 |
내 천 |
흐를 류 |
아닐 불 |
쉴 식 | |
淵 |
澄 |
取 |
映 |
淵澄取映(연징취영) : 연못이 맑아서 비치니 즉 군자의 고요한 마음을 말한 것이다. |
못 연 |
맑을 징 |
취할 취 |
비칠 영 | |
容 |
止 |
若 |
思 |
容止若思(용지약사) : 행동을 덤비지 말고 용모와 행동거지를 조용히 생각하는 침착한 태도를 가져야 하며 |
얼굴 용 |
그칠 지 |
같을 약 |
생각 사 | |
言 |
辭 |
安 |
定 |
言辭安定(언사안정) : 태도만 침착할 뿐 아니라 말도 안정되게 하며 쓸데없는 말을 삼가라. |
말씀 언 |
말씀 사 |
편안할 안 |
정할 정 | |
篤 |
初 |
誠 |
美 |
篤初誠美(독초성미) : 무엇이든지 처음 시작할 때에 성실하고 신중히 하여야 하며 |
도타울 독 |
처음 초 |
정성 성 |
아름다울 미 | |
愼 |
終 |
宜 |
令 |
愼終宜令(신종의령) : 처음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신중히 하여 마무리가 좋아야 한다. |
삼갈 신 |
끝날 종 |
마땅 의 |
좋을 령 | |
榮 |
業 |
所 |
基 |
榮業所基(영업소기) : 이상과 같이 잘 지키면 번성하는 기본이 되며 |
영화 영 |
업 업 |
바 소 |
터 기 |
籍 |
甚 |
無 |
竟 |
籍甚無竟(적심무경) :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예스러운 이름이 길이 전하여질 것이다. |
서적 적 |
심할 심 |
없을 무 |
다할 경 | |
學 |
優 |
登 |
仕 |
學優登仕(학우등사) : 배운 것이 넉넉하면(많으면) 벼슬에 오를 수 있고 |
배울 학 |
넉넉할 우 |
오를 등 |
벼슬 사 | |
攝 |
職 |
從 |
政 |
攝職從政(섭직종정) : 벼슬을 잡아 정사(政事)에 참여하게 되니 국가 정사에 종사한다. |
잡을 섭 |
벼슬 직 |
좇을 종 |
정사 정 | |
存 |
以 |
甘 |
棠 |
存以甘棠(존이감당) : 주(周)나라 소공(召公)이 남국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을 교화하였는데 ※아가위나무 : 산사나무라고도 하며 그 열매를 한방에서는 산사자라고 하여 소화제 등으로 씀. |
있을 존 |
써 이 |
달 감 |
해당화 당 | |
去 |
而 |
益 |
詠 |
去而益詠(거이익영) : 소공이 죽은 후 남국의 백성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감당시를 읊었다. |
갈 거 |
어조사 이 |
더할 익 |
읊을 영 | |
樂 |
殊 |
貴 |
賤 |
樂殊貴賤(악수귀천) : 풍류는 귀천이 다르니 천자는 8일, 제후는 6일, 사대부는 4일, 서민은 2일이다. |
풍류 악 |
다를 수 |
귀할 귀 |
천할 천 | |
禮 |
別 |
尊 |
卑 |
禮別尊卑(예별존비) : 예도(禮度)에 존비의 분별이 있으니 군신유의(君臣有義), 부자유친(父子有親),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의 오륜이 그것이다. |
예도 례 |
다를 별 |
높을 존 |
낮을 비 | |
上 |
和 |
下 |
睦 |
上和下睦(상화하목) : 위에서 사랑하고 아래에서 공경함으로써 화목한 가정이 되고 |
위 상 |
화할 화 |
아래 하 |
화목할 목 | |
夫 |
唱 |
婦 |
隨 |
夫唱婦隨(부창부수) : 지아비가 부르면 지어미가 따르니 원만한 가정을 이룬다. |
지아비 부 |
부를 창 |
아내 부 |
따를 수 | |
外 |
受 |
傅 |
訓 |
外受傅訓(외수부훈) : 나이 팔 세가 되면 밖으로 나가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하고 |
밖 외 |
받을 수 |
스승 부 |
가르칠 훈 | |
入 |
奉 |
母 |
儀 |
入奉母儀(입봉모의) : 집에 들어와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모시며 교육을 받는다. |
들 입 |
받들 봉 |
어미 모 |
거동 의 | |
諸 |
姑 |
伯 |
叔 |
諸姑伯叔(제고백숙) : 고모, 백부, 숙부 등 집안 내의 친척 등을 말한다. |
모두 제 |
시어미 고 |
맏 백 |
아재비 숙 | |
猶 |
子 |
比 |
兒 |
猶子比兒(유자비아) : 조카들도 자기의 아들과 같이 보살펴야 한다. |
같을 유 |
아들 자 |
견줄 비 |
아이 아 | |
孔 |
懷 |
兄 |
弟 |
孔懷兄弟(공회형제) : 형제는 서로 사랑하여 의좋게 지내야 하니 |
구멍 공 |
품을 회 |
맏 형 |
아우 제 | |
同 |
氣 |
連 |
枝 |
同氣連枝(동기연지) : 형제는 부모의 기운을 같이 받았으니 나무의 가지와 같다. |
한가지 동 |
기운 기 |
이어질 연 |
가지 지 | |
交 |
友 |
投 |
分 |
交友投分(교우투분) : 벗을 사귈 때에는 서로가 분수에 맞는 사람끼리 사귀어야 하고 |
사귈 교 |
벗 우 |
던질 투 |
나눌 분 | |
切 |
磨 |
箴 |
規 |
切磨箴規(절마잠규) : 서로 열심히 닦고 배워서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 |
끊을 절 |
갈 마 |
경계 잠 |
법 규 | |
仁 |
慈 |
隱 |
惻 |
仁慈隱惻(인자은측) : 어진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또한 이를 측은히 여겨야 한다. |
어질 인 |
사랑할 자 |
숨을 은 |
슬플 측 | |
造 |
次 |
弗 |
離 |
造次弗離(조차불리) : 남을 위한 동정심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항상 가져야 한다. |
지을 조 |
버금 차 |
아닐 불 |
떠날 리 | |
節 |
義 |
廉 |
退 |
節義廉退(절의렴퇴) : 청렴과 절개와 의리와 사양함과 물러감은 늘 지켜야 하며 |
마디 절 |
옳을 의 |
청렴 렴 |
물러갈 퇴 | |
顚 |
沛 |
匪 |
虧 |
顚沛匪虧(전패비휴) : 엎어지고 자빠져도 이러한 것들이 이지러지지 않도록 하라. |
엎드릴 전 |
자빠질 패 |
아닐 비 |
이지러질 휴 | |
性 |
靜 |
情 |
逸 |
性靜情逸(성정정일) : 성품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요, 움직임은 인정이다. |
성품 성 |
고요할 정 |
뜻 정 |
편안할 일 | |
心 |
動 |
神 |
疲 |
心動神疲(심동신피) : 마음이 움직이면 신기가 피곤하니 마음이 불안하면 신기가 불편하다. |
마음 심 |
움직일 동 |
귀신 신 |
피곤할 피 | |
守 |
眞 |
志 |
滿 |
守眞志滿(수진지만) : 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올바른 뜻이 가득 차고, 군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하다. |
지킬 수 |
참 진 |
뜻 지 |
찰 만 | |
逐 |
物 |
意 |
移 |
逐物意移(축물의이) : 마음이 불안함은 욕심이 있어서 그렇다. 물건에 대하여 욕심내면 마음도 변한다. |
쫓을 축 |
만물 물 |
뜻 의 |
옮길 이 |
堅 |
持 |
雅 |
操 |
堅持雅操(견지아조) : 맑은 절조를 굳게 가지고 있으면 나의 도리를 극진히 함이니 |
굳을 견 |
가질 지 |
우아할 아 |
잡을 조 | |
好 |
爵 |
自 |
|
好爵自 (호작자미) : 좋은 벼슬도 스스로 얻게 된다. |
좋을 호 |
벼슬 작 |
스스로 자 |
얽을 미 | |
都 |
邑 |
華 |
夏 |
都邑華夏(도읍화하) : 도읍(왕성)을 화하에 정하였으니 화하는 당시 중국(또는 중화)을 지칭하던 말이다. |
도읍 도 |
고을 읍 |
빛날 화 |
여름 하 | |
東 |
西 |
二 |
京 |
東西二京(동서이경) : 동과 서에 두 수도가 있으니 동경은 낙양이고 서경은 장안이다. |
동녘 동 |
서녘 서 |
두 이 |
서울 경 | |
背 |
邙 |
面 |
洛 |
背邙面洛(배망면락) : 동경인 낙양은 북에 북망산이 있고 앞쪽인 남에 낙수가 있으며 |
등 배 |
산이름 망 |
얼굴 면 |
강이름 락 | |
浮 |
渭 |
據 |
涇 |
浮渭據涇(부위거경) : 서경인 장안은 서북에 위수와 경수, 두 강물이 흐르고 있었다. |
뜰 부 |
강이름 위 |
의거할 거 |
통할 경 | |
宮 |
殿 |
盤 |
鬱 |
宮殿盤鬱(궁전반울) : 궁전은 울창한 나무 사이에 정하고 |
집 궁 |
큰집 전 |
밑받침 반 |
무성할 울 | |
樓 |
觀 |
飛 |
驚 |
樓觀飛驚(누관비경) : 궁전 가운데 있는 누각(樓閣)과 관대(觀臺)는 높아서, 올라가면 하늘을 나는 듯하여 놀란다. |
다락 루 |
볼 관 |
날 비 |
놀랄 경 | |
圖 |
寫 |
禽 |
獸 |
圖寫禽獸(도사금수) : 궁전 내부에는 유명한 화가들이 금수를 그린 그림, 조각 등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
그림 도 |
베낄 사 |
날짐승 금 |
짐승 수 | |
畵 |
彩 |
仙 |
靈 |
畵彩仙靈(화채선령) : 신선과 신령의 그림도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다.※采(캘 채), 綵(무늬 채), 彩(채색 채)→다른 천자문에서는 채색 채를 采, 綵로 쓰고 있음 |
그림 화 |
채색 채 |
신선 선 |
신령 령 | |
丙 |
舍 |
傍 |
啓 |
丙舍傍啓(병사방계) : 병사(궁전 내의 건물) 곁에 통로를 만들어 출입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도모하였으며 |
남녘 병 |
집 사 |
곁 방 |
열 계 | |
甲 |
帳 |
對 |
楹 |
甲帳對楹(갑장대영) : 아름다운 갑장이 기둥을 대하였으니, 동방삭이 갑장을 지어 임금이 잠시 머무르는 곳이다. ※동방삭 - 중국 한무제의 측근이자 문인. 삼천갑자(18만년) 동방삭으로 유명하다. |
갑옷 갑 |
휘장 장 |
대할 대 |
기둥 영 | |
肆 |
筵 |
設 |
席 |
肆筵設席(사연설석) : 자리를 베풀고 돗자리를 펴 연회하는 좌석을 만들고 |
베풀 사 |
자리 연 |
베풀 설 |
자리 석 | |
敲 |
瑟 |
吹 |
笙 |
敲瑟吹笙(고슬취생) : 비파를 뜯고 생황을 부니 잔치하는 풍류이다. |
두드릴 고 |
비파 슬 |
불 취 |
생황 생 | |
陞 |
階 |
納 |
陛 |
陞階納陛(승계납폐) : 문무백관이 계단을 올라 임금께 납폐하는 절차이니라. |
오를 승 |
섬돌 계 |
바칠 납 |
섬돌 폐 | |
弁 |
轉 |
疑 |
星 |
弁轉疑星(변전의성) : 많은 사람들의 관(冠)에서 번쩍이는 구슬이 별인가 의심할 정도이다. |
고깔 변 |
구를 전 |
의심할 의 |
별 성 | |
右 |
通 |
廣 |
內 |
右通廣內(우통광내) : 오른편으로는 광내로 통하니 광내는 임금의 비서를 두는 곳이다. |
오른쪽 우 |
통할 통 |
넓을 광 |
안 내 | |
左 |
達 |
承 |
明 |
左達承明(좌달승명) : 왼편에는 승명이 이어지니 승명은 사기(史記)를 교열(교정·검열)하는 곳이다. |
왼 좌 |
통달할 달 |
이을 승 |
밝을 명 | |
旣 |
集 |
墳 |
典 |
旣集墳典(기집분전) : 이미 삼분(三墳)과 오전(五典)을 모았으니 삼황(三皇)의 봉분에서 나온 서적이 삼분이요, 오제(五帝)가 남긴 글이 오전이다. |
이미 기 |
모을 집 |
무덤 분 |
법 전 | |
亦 |
聚 |
群 |
英 |
亦聚群英(역취군영) : 또한 여러 영웅을 모아 분전을 강론하여 치국(治國)의 도를 밝혔다. |
또 역 |
모을 취 |
무리 군 |
꽃부리 영 | |
杜 |
藁 |
鍾 |
隸 |
杜藁鍾隸(두고종례) : 초서를 처음으로 쓴 두고의 글과 예서를 쓴 종례의 글이 비치되었으며 |
막을 두 |
볏집 고 |
쇠북 종 |
붙을 례 | |
漆 |
書 |
壁 |
經 |
漆書壁經(칠서벽경) : 한나라 영제가 돌벽에서 발견한 칠서와 공자의 집 벽에서 발견한 6경도 비치되어 있다. ※칠서 - 종이가 없던 옛날 대쪽에 글자를 새기고 그 위에 옻칠을 한 글자 |
옻칠할 칠 |
쓸 서 |
벽 벽 |
경서 경 | |
府 |
羅 |
將 |
相 |
府羅將相(부라장상) : 마을 좌우에 장수와 정승이 벌려 서 있었으며 |
마을 부 |
벌릴 라 |
장수 장 |
서로 상 | |
路 |
夾 |
槐 |
卿 |
路夾槐卿(노협괴경) : 길에 고위 고관인 삼공, 구경의 마차가 열을 지어 궁전으로 들어간다. ※夾→俠으로도 씀. ※槐=삼공(三公), 卿=구경(九卿) |
길 로 |
낄 협 |
홰나무 괴 |
벼슬 경 | |
戶 |
封 |
八 |
縣 |
戶封八縣(호봉팔현) : 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고 여덟 고을의 민호(民戶)를 주어 공신을 봉하였고 |
지게 호 |
봉할 봉 |
여덟 팔 |
고을 현 |
家 |
給 |
千 |
兵 |
家給千兵(가급천병) : 제후 나라에 일천 군사를 주어 그의 집을 호위시켰다. |
집 가 |
줄 급 |
일천 천 |
군사 병 | |
高 |
冠 |
陪 |
輦 |
高冠陪輦(고관배련) : 높은 관을 쓰고 수레로 모시니 제후의 예로 대접했고 |
높을 고 |
갓 관 |
더할 배 |
손수레 련 | |
驅 |
|
振 |
纓 |
驅 振纓(구곡진영) : 수레를 몰며 갓끈이 떨치니 임금 출행에 제후의 위엄이 있다. |
몰 구 |
바퀴 곡 |
떨칠 진 |
갓끈 영 | |
世 |
祿 |
侈 |
富 |
世祿侈富(세록치부) : 대대로 녹을 받는 것이 사치하고 부유하니 제후의 자손이 세세 관록이 무성하고 |
세상 세 |
녹봉 록 |
사치할 치 |
부귀 부 | |
車 |
駕 |
肥 |
輕 |
車駕肥輕(거가비경) : 수레의 말은 살이 쪘으나 달리는 것은 가볍다. |
수레 거 |
가마 가 |
살찔 비 |
가벼울 경 | |
策 |
功 |
茂 |
實 |
策功茂實(책공무실) : 쌓은 공이 무성하고 충실하니 |
꾀 책 |
공로 공 |
무성할 무 |
열매 실 | |
勒 |
碑 |
刻 |
銘 |
勒碑刻銘(늑비각명) : 비석을 세워 이름을 새겨서 그 공을 찬양하며 후세에 전하였다. |
굴레 륵 |
비석 비 |
새길 각 |
새길 명 | |
磻 |
溪 |
伊 |
尹 |
磻溪伊尹(반계이윤) : 주나라 문왕은 반계에서 강태공을 맞고, 은나라 탕왕은 신야에서 이윤을 맞았으니 |
강이름 반 |
시내 계 |
저 이 |
다스릴 윤 | |
佐 |
時 |
阿 |
衡 |
佐時阿衡(좌시아형) : 위급한 때에 도와 재상의 칭호인 아형의 벼슬에 올랐다. |
도울 좌 |
때 시 |
언덕 아 |
저울대 형 | |
奄 |
宅 |
曲 |
阜 |
奄宅曲阜(엄택곡부) : 주공(周公)에게 큰 공이 있어 노(魯)나라에 봉한 후 곡부에다 궁전을 세웠으니 |
가릴 엄 |
집 택 |
굽을 곡 |
언덕 부 | |
微 |
旦 |
孰 |
營 |
微旦孰營(미단숙영) : 주공인 단이 아니면 어찌 누가 큰 일을 해내었겠는가. ※微→未(아닐 미)로 쓴 곳도 있음. |
작을 미 |
아침 단 |
누구 숙 |
경영할 영 | |
桓 |
公 |
匡 |
合 |
桓公匡合(환공광합) : 제나라 환공은 많은 제후들을 바르게 하고 화합시켜 초를 물리치고 난을 바로잡았으며 |
굳셀 환 |
공변될 공 |
바를 광 |
모을 합 | |
濟 |
弱 |
扶 |
傾 |
濟弱扶傾(제약부경) : 약한 나라를 구제하고 기울어지는 나라를 도와서 붙들어 주었다. |
구제할 제 |
약할 약 |
도울 부 |
기울 경 | |
綺 |
回 |
漢 |
惠 |
綺回漢惠(기회한혜) : 한나라 때 네 명의 현인 중의 한 사람인 기(綺)가 한나라 혜제를 회복시켰으며 |
비단 기 |
돌아올 회 |
한수 한 |
은혜 혜 | |
說 |
感 |
武 |
丁 |
說感武丁(설감무정) : 부열이 들에서 역사함에 무정의 꿈에 감동되어 곧 정승이 되었다. |
말씀 설 |
느낄 감 |
굳셀 무 |
고무레 정 | |
俊 |
乂 |
密 |
勿 |
俊乂密勿(준예밀물) : 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빽빽할 정도로 모이고 |
준걸 준 |
어질 예 |
빽빽할 밀 |
말 물 | |
多 |
士 |
寔 |
寧 |
多士寔寧(다사식녕) : 훌륭한 선비가 조정에 많으니 국가가 태평함이라. |
많을 다 |
선비 사 |
참으로 식 |
편안할 녕 | |
晋 |
楚 |
更 |
覇 |
晋楚更覇(진초갱패) : 진과 초가 다시 으뜸이 되어 초나라 장왕(莊王)이 패왕이 되니 |
나라 진 |
나라 초 |
다시 갱 |
으뜸 패 | |
趙 |
魏 |
困 |
橫 |
趙魏困橫(조위곤횡) : 조와 위는 연횡책에 곤궁해지니, 진나라의 동쪽에 있던 여섯 나라를 동서로 연합하여 진나라를 섬기자 함을 연횡이라 한다. |
나라 조 |
나라 위 |
괴로울 곤 |
가로 횡 | |
假 |
途 |
滅 |
|
假途滅 (가도멸괵) : 진(晉)나라 헌공이 우나라의 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였고, 돌아오는 길에 우나라도 멸망시켰으며 |
거짓 가 |
길 도 |
멸할 멸 |
나라 괵 | |
踐 |
土 |
會 |
盟 |
踐土會盟(천토회맹) : 진(晉)나라 문공이 제후를 천토에 모아 맹세하고 협천자 영을 제후로 봉하였다. |
밟을 천 |
흙 토 |
모일 회 |
맹세할 맹 | |
何 |
遵 |
約 |
法 |
何遵約法(하준약법) : 소하는 한고조(유방)와 더불어 약법삼장(約法三章)을 만들어 준행(遵行:따라서 행함)케 하였으며 |
어찌 하 |
좇을 준 |
약속할 약 |
법 법 | |
韓 |
弊 |
煩 |
刑 |
韓弊煩刑(한폐번형) : 한비자는 진시황을 달래어 가혹한 형벌을 펴다가 그 형벌에 죽었다. |
나라 한 |
낡을 폐 |
번거로울 번 |
형벌 형 | |
起 |
|
頗 |
牧 |
起 頗牧(기전파목) : 백기와 왕전은 진나라 장수요, 염파와 이목은 조나라 장수였으니 |
일어날 기 |
자를 전 |
자못 파 |
칠 목 | |
用 |
軍 |
最 |
精 |
用軍最精(용군최정) : 군사 쓰기를 가장 정교히 하였다. |
쓸 용 |
군사 군 |
가장 최 |
자세할 정 |
宣 |
威 |
沙 |
漠 |
宣威沙漠(선위사막) : 장수로서 그 위엄은 멀리 사막에까지 퍼졌으며 |
베풀 선 |
위엄 위 |
모래 사 |
아득할 막 | |
馳 |
譽 |
丹 |
靑 |
馳譽丹靑(치예단청) : 그 이름은 생전뿐 아니라 죽은 후에도 전하기 위하여 초상을 기린각에 그렸다. |
달릴 치 |
기릴 예 |
붉을 단 |
푸를 청 | |
九 |
州 |
禹 |
跡 |
九州禹跡(구주우적) : 하우씨가 아홉 주를 분별하니 기, 연, 청, 서, 양, 형, 예, 옹, 동의 구주이다. |
아홉 구 |
고을 주 |
하우씨 우 |
자취 적 | |
百 |
郡 |
秦 |
幷 |
百郡秦幷(백군진병) : 진시황이 천하에 봉군하는 법을 폐하고 일백 군을 두었다. |
일백 백 |
고을 군 |
나라 진 |
아우릴 병 | |
嶽 |
宗 |
恒 |
岱 |
嶽宗恒岱(악종항대) : 오악(五嶽)은 동 태산, 서 화산, 남 형산, 북 항산, 중 숭산이니 항산과 태산이 조종(祖宗)이라. |
산마루 악 |
마루 종 |
항상 항 |
뫼 대 | |
禪 |
主 |
云 |
亭 |
禪主云亭(선주운정) : 운과 정은 천자가 봉선하고 제사하는 곳이니 운정은 태산에 있다. |
봉선 선 |
임금 주 |
이를 운 |
정자 정 | |
雁 |
門 |
紫 |
塞 |
雁門紫塞(안문자새) : 안문(기러기도 넘어가지 못한다는 높은 산에 있는 관문-안문관)과 자새(붉은 흙으로 만든 요새 만리장성) ※塞(변방 새, 막힐 색) |
기러기 안 |
문 문 |
자주빛 자 |
변방 새 | |
鷄 |
田 |
赤 |
城 |
鷄田赤城(계전적성) : 계전은 옹주에 있는 고을이고, 적성은 기주에 있는 고을이다. |
닭 계 |
밭 전 |
붉을 적 |
성 성 | |
昆 |
池 |
碣 |
石 |
昆池碣石(곤지갈석) : 곤지는 운남 곤명현에 있는 연못이고 갈석은 부평현에 있는 돌이다. |
맏 곤 |
못 지 |
비석 갈 |
돌 석 | |
鉅 |
野 |
洞 |
庭 |
鉅野洞庭(거야동정) : 거야는 태산 동편에 있는 광야(廣野), 동정호는 호남성에 있는 중국 제일의 호수이다. |
클 거 |
들 야 |
골짜기 동 |
마당 정 | |
曠 |
遠 |
綿 |
邈 |
曠遠綿邈(광원면막) : 산, 벌판, 호수 등이 아득하고 멀리 그리고 널리 줄지어 있고 |
밝을 광 |
멀 원 |
이어질 면 |
멀 막 | |
巖 |
峀 |
杳 |
冥 |
巖岫杳冥(암수묘명) : 큰 바위와 산봉우리가 묘연하고 아득하다. ※峀→岫(산봉우리 수)로도 쓰임 |
바위 암 |
산굴 수 |
아득할 묘 |
어두울 명 | |
治 |
本 |
於 |
農 |
治本於農(치본어농) : 다스리는 것은 농사를 근본으로 하니 중농 정치를 이른다. |
다스릴 치 |
근본 본 |
어조사 어 |
농사 농 | |
務 |
玆 |
稼 |
穡 |
務玆稼穡(무자가색) : 때를 맞추어 심고 거두는데 힘써야 한다. |
힘쓸 무 |
이에 자 |
심을 가 |
거둘 색 | |
|
載 |
南 |
畝 |
載南畝(숙재남무) : 봄이 오면 비로소 남쪽 밭에서 농작물을 심기 시작하여 ※畝(이랑 무/묘) |
비로소 숙 |
실을 재 |
남녘 남 |
이랑 무 | |
我 |
藝 |
黍 |
稷 |
我藝黍稷(아예서직) : 기장과 피를 심는 일에 열중하겠다. |
나 아 |
재주 예 |
기장 서 |
피 직 | |
稅 |
熟 |
貢 |
新 |
稅熟貢新(세숙공신) : 곡식이 익으면 세금을 내게 하고 햇곡식으로 종묘에 제사를 올린다. |
징수할 세 |
익을 숙 |
바칠 공 |
새 신 | |
勸 |
賞 |
黜 |
陟 |
勸賞黜陟(권상출척) : 열심히 일한 자는 상주고 게을리 한 자는 내쫓았다. |
권할 권 |
상줄 상 |
물리칠 출 |
오를 척 | |
孟 |
軻 |
敦 |
素 |
孟軻敦素(맹가돈소) : 맹자는 그 모친의 교훈을 받아 성품이 두텁고 유순하였으며 |
맏 맹 |
수레 가 |
도타울 돈 |
흴 소 | |
史 |
魚 |
秉 |
直 |
史魚秉直(사어병직) : 사어라는 사람은 위나라 태부였으며 그 성격이 매우 강직하였다. |
역사 사 |
물고기 어 |
잡을 병 |
곧을 직 | |
庶 |
幾 |
中 |
庸 |
庶幾中庸(서기중용) : 어떠한 일이나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일하면 안 되며 |
여러 서 |
몇 기 |
가운데 중 |
쓸 용 | |
勞 |
謙 |
謹 |
勅 |
勞謙謹勅(노겸근칙) : 근면하고 겸손하며 삼가고 경계하면 중용의 도에 이른다. |
힘쓸 로 |
겸손할 겸 |
삼갈 근 |
경계할 칙 | |
聆 |
音 |
察 |
理 |
聆音察理(영음찰리) : 소리를 듣고 그 거동을 살피니 조그마한 일이라도 주의하여야 하고 |
들을 령 |
소리 음 |
살필 찰 |
다스릴 리 | |
鑑 |
貌 |
辨 |
色 |
鑑貌辨色(감모변색) : 모양과 거동을 보고 그 마음속을 분별할 수 있다. |
거울 감 |
모양 모 |
분별할 변 |
빛 색 | |
貽 |
厥 |
嘉 |
猷 |
貽厥嘉猷(이궐가유) : 도리를 지키고 착한 일을 하여 자손에게 좋은 영향이 미치게 하며 |
끼칠 이 |
그 궐 |
아름다울 가 |
꾀할 유 |
勉 |
其 |
祗 |
植 |
勉其祗植(면기지식) : 이러한 덕을 쌓아 자손에게 남겨 줄 것을 힘써야 한다. |
힘쓸 면 |
그 기 |
공경할 지 |
심을 식 | |
省 |
躬 |
譏 |
誡 |
省躬譏誡(성궁기계) : 나무람과 경계함이 있는가 염려하며 몸을 살피고 |
살필 성 |
몸 궁 |
나무랄 기 |
경계할 계 | |
寵 |
增 |
抗 |
極 |
寵增抗極(총증항극) : 총애가 더할수록 교만한 태도를 부리지 말고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
고일 총 |
더할 증 |
막을 항 |
다할 극 | |
殆 |
辱 |
近 |
恥 |
殆辱近恥(태욕근치) : 총애를 받는다고 욕된 일을 하면 머지 않아 위태함과 치욕이 올 것이니 |
위태할 태 |
욕될 욕 |
가까울 근 |
부끄러울 치 | |
林 |
皐 |
幸 |
卽 |
林皐幸卽(임고행즉) : 부귀할지라도 겸손하게 사양하여 물러나 산간 수풀에서 편히 지내는 것도 다행한 일이다. |
수풀 림 |
언덕 고 |
다행 행 |
곧 즉 | |
兩 |
疏 |
見 |
機 |
兩疏見機(양소견기) : 한나라의 소광과 소수는 기틀(일의 가장 중요한 점이나 계기)을 보아 왕에게 상소하고 낙향했으니 |
두 량 |
트일 소 |
볼 견 |
틀 기 | |
解 |
組 |
誰 |
逼 |
解組誰逼(해조수핍) : 관(冠)의 끈을 풀어(관직에서 물러나) 사직하고 돌아가니 누가 핍박하리요. |
풀 해 |
짤 조 |
누구 수 |
핍박할핍 | |
索 |
居 |
閑 |
處 |
索居閑處(색거한처) : 퇴직하여 한가한 곳을 찾아 살면서 세상을 보냈다. |
찾을 색 |
살 거 |
한가할 한 |
곳 처 | |
沈 |
默 |
寂 |
寥 |
沈默寂寥(침묵적요) : 세상의 번뇌를 피하여 은거하니 아무 일도 없고 조용하기만 하구나. |
잠길 침 |
묵묵할 묵 |
고요할 적 |
고요 요 | |
求 |
古 |
尋 |
論 |
求古尋論(구고심론) : 옛 것을 찾아 의논하고 고인을 만나 토론한다. |
구할 구 |
옛 고 |
찾을 심 |
의논할 론 | |
散 |
慮 |
逍 |
遙 |
散慮逍遙(산려소요) : 바깥 세상의 일을 잊어버리고 자연 속에서 한가하게 즐긴다. |
흩어질 산 |
생각할 려 |
거닐 소 |
멀 요 | |
欣 |
奏 |
累 |
遣 |
欣奏累遣(흔주루견) : 기쁨은 알리고 더러움은 멀리 보내니 |
기쁠 흔 |
아뢸 주 |
묶을 루 |
보낼 견 | |
|
謝 |
歡 |
招 |
謝歡招(척사환초) : 마음속의 슬픔은 없어지고 즐거움만 부른 듯이 오게 된다. |
슬플 척 |
사례할 사 |
기뻐할 환 |
부를 초 | |
渠 |
荷 |
的 |
歷 |
渠荷的歷(거하적력) : 개천의 연꽃도 아름다우니 그 향기를 잡아 볼 만하고 |
도랑 거 |
연꽃 하 |
과녁 적 |
지낼 력 | |
園 |
莽 |
抽 |
條 |
園莽抽條(원망추조) : 동산의 풀은 땅속 양분으로 가지가 뻗고 크게 자란다. |
동산 원 |
풀 망 |
뺄 추 |
가지 조 | |
枇 |
杷 |
晩 |
翠 |
枇杷晩翠(비파만취) : 비파나무는 늦은 겨울에도 항상 그 빛은 푸르고 |
비파나무 비 |
비파나무 파 |
늦을 만 |
푸를 취 | |
梧 |
桐 |
早 |
凋 |
梧桐早凋(오동조조) : 오동잎은 가을이면 다른 나무보다 먼저 마른다. ※凋→彫로 쓰기도 함 |
오동나무 오 |
오동나무 동 |
일찍 조 |
시들 조 | |
陳 |
根 |
委 |
|
陳根委 (진근위예) : 가을이 오면 오동뿐 아니라 고목의 뿌리는 시들어 마르고 |
베풀 진 |
뿌리 근 |
맡길 위 |
가릴 예 | |
落 |
葉 |
飄 |
|
落葉飄 (낙엽표요) : 낙엽이 바람에 펄펄 날리며 떨어진다. |
떨어질 락 |
잎사귀 엽 |
회오리바람 표 |
질풍 요 | |
游 |
|
獨 |
運 |
游 獨運(유곤독운) : 높이 나는 고니새가 자유로이 홀로 날개를 펴고 하늘을 헤엄치고 있으며 ※ →鯤으로 쓰기도 함 |
헤엄칠 유 |
새 곤 |
홀로 독 |
돌 운 | |
凌 |
摩 |
絳 |
|
凌摩絳 (능마강소) : 붉은 노을이 진 하늘을 업신여기는 듯이 선회하고 있다. |
깔볼 릉 |
갈 마 |
진홍색 강 |
하늘 소 | |
耽 |
讀 |
翫 |
市 |
耽讀翫市(탐독완시) : 후한의 왕총은 독서를 즐겨 낙양의 서점에 가서 탐독하였는데 |
즐길 탐 |
읽을 독 |
가지고 놀 완 |
시장 시 | |
寓 |
目 |
囊 |
箱 |
寓目囊箱(우목낭상) : 왕총이 한번 읽으면 잊지 아니하여 글을 주머니나 상자에 넣어 둠과 같다고 하였다. |
머무를 우 |
눈 목 |
주머니 낭 |
상자 상 | |
易 |
|
攸 |
畏 |
易 攸畏(역유유외) : 매사를 소홀히 하고 경솔함은 군자가 진실로 두려워하는 바이니 |
바꿀 역 |
가벼울 유 |
바 유 |
두려워할 외 | |
屬 |
耳 |
垣 |
牆 |
屬耳垣牆(속이원장) : 담장에도 귀가 있다는 말과 같이 경솔히 말하는 것을 조심하라. |
엮을 속 |
귀 이 |
담 원 |
담 장 |
具 |
膳 |
飡 |
飯 |
具膳飡飯(구선손반) : 반찬을 갖추고 밥을 먹으니 |
갖출 구 |
반찬 선 |
저녁밥 손 |
밥 반 | |
適 |
口 |
充 |
腸 |
適口充腸(적구충장) : 훌륭한 음식이 아니라도 입에 맞으면 배를 채운다. |
맞을 적 |
입 구 |
채울 충 |
창자 장 | |
飽 |
|
烹 |
宰 |
飽 烹宰(포어팽재) : 배부를 때에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그 맛을 모르고 |
배부를 포 |
물릴 어 |
삶을 팽 |
재상 재 | |
飢 |
厭 |
糟 |
糠 |
飢厭糟糠(기염조강) : 반대로 배가 고플 때에는 겨와 재강(지게미-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도 맛있게 되는 것이다. |
굶주릴 기 |
족할 염 |
지게미 조 |
겨 강 | |
親 |
戚 |
故 |
舊 |
親戚故舊(친척고구) : 친은 동성(同姓)의 친척이고 척은 이성(異姓)의 친척이요, 고구는 오랜 친구를 말하며 |
친할 친 |
겨레 척 |
옛 고 |
옛 구 | |
老 |
少 |
異 |
糧 |
老少異糧(노소이량) : 늙은이와 젊은이의 식사가 다르니 노인에게는 연하고 영양이 많은 음식을 드려야 한다. |
늙을 로 |
적을 소 |
다를 이 |
양식 량 | |
妾 |
御 |
績 |
紡 |
妾御績紡(첩어적방) :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길쌈(베를 짜는 일)을 하며 ※績紡(적방)→紡績(방적)으로도 씀 |
첩 첩 |
모실 어 |
길쌈 적 |
길쌈 방 | |
侍 |
巾 |
|
房 |
侍巾 房(시건유방) : 안방에서 모시고 수건을 받드는 것은 처첩(妻妾)이 하는 일이다. |
모실 시 |
수건 건 |
휘장 유 |
방 방 | |
紈 |
扇 |
圓 |
潔 |
紈扇圓潔(환선원결) : 흰 비단으로 만든 부채는 둥글고 깨끗하고 |
흰비단 환 |
부채 선 |
둥글 원 |
깨끗할 결 | |
銀 |
燭 |
|
煌 |
銀燭 煌(은촉위황) : 은촛대의 촛불은 빛나서 그 불꽃이 휘황찬란하다. |
은 은 |
촛불 촉 |
빛날 위 |
빛날 황 | |
晝 |
眠 |
夕 |
寐 |
晝眠夕寐(주면석매) : 낮에 낮잠 자고 또한 밤에 일찍 자니 한가한 사람의 일이요 |
낮 주 |
잘 면 |
저녁 석 |
잘 매 | |
藍 |
筍 |
象 |
牀 |
藍筍象牀(남순상상) : 푸른 대순과 코끼리 침상이니 즉 한가한 사람의 침상이다. ※牀=床 |
쪽 람 |
죽순 순 |
코끼리 상 |
평상 상 | |
絃 |
歌 |
酒 |
|
絃歌酒 (현가주연) : 거문고를 타며 술과 노래로 잔치하니 |
줄 현 |
노래 가 |
술 주 |
잔치 연 | |
接 |
杯 |
擧 |
觴 |
接杯擧觴(접배거상) : 작고 큰 술잔을 서로 주고받으며 즐기는 모습이다. |
사귈 접 |
잔 배 |
들 거 |
잔 상 | |
矯 |
手 |
頓 |
足 |
矯手頓足(교수돈족) : 손을 들고 발을 두드리며 춤을 춘다. |
바로잡을 교 |
손 수 |
조아릴 돈 |
발 족 | |
悅 |
豫 |
且 |
康 |
悅豫且康(열예차강) : 이상과 같이 마음 편히 즐기고 살면 평안하고 기쁜 삶이다. |
기쁠 열 |
미리 예 |
또 차 |
편안할 강 | |
嫡 |
後 |
嗣 |
續 |
嫡後嗣續(적후사속) : 적자된 자, 즉 장남은 뒤를 계승하여 대를 잇고 |
정실 적 |
뒤 후 |
이을 사 |
이을 속 | |
祭 |
祀 |
蒸 |
嘗 |
祭祀蒸嘗(제사증상) : 제사하되, 겨울 제사는 증이라 하고 가을 제사는 상이라 한다. |
제사 제 |
제사 사 |
찔 증 |
맛볼 상 | |
稽 |
|
再 |
拜 |
稽 再拜(계상재배) : 이마를 조아려 선조에게 두 번 절하는 예를 갖추고 |
조아릴 계 |
이마 상 |
거듭 재 |
절 배 | |
悚 |
懼 |
恐 |
惶 |
悚懼恐惶(송구공황) : 송구하고 공황하니, 엄중하고 공경함이 지극하여야 한다.(3년상 이후의 제사 때의 몸가짐이다.) |
두려워할 송 |
두려워할 구 |
두려울 공 |
두려워할 황 | |
|
牒 |
簡 |
要 |
牒簡要(전첩간요) : 글과 편지는 간략함을 요하니 |
편지 전 |
편지 첩 |
대쪽 간 |
구할 요 | |
顧 |
答 |
審 |
詳 |
顧答審詳(고답심상) : 편지의 회답도 자세히 살펴 써야 한다. |
돌아볼 고 |
대답할 답 |
살필 심 |
자세할 상 | |
骸 |
垢 |
想 |
浴 |
骸垢想浴(해구상욕) : 몸에 때가 끼면 목욕하기를 생각하고 |
뼈 해 |
때 구 |
생각할 상 |
목욕할 욕 | |
執 |
熱 |
願 |
凉 |
執熱願凉(집열원량) : 더우면 서늘하기를 원한다. |
잡을 집 |
더울 열 |
원할 원 |
서늘할 량 | |
驢 |
|
犢 |
特 |
驢 犢特(여라독특) : 나귀와 노새와 송아지, 즉 가축을 말한다. |
나귀 려 |
노새 라 |
송아지 독 |
수컷 특 |
駭 |
躍 |
超 |
|
駭躍超 (해약초양) : 뛰고 달리며 노는 가축의 모습을 말한다. |
놀랄 해 |
뛸 약 |
넘을 초 |
달릴 양 | |
誅 |
斬 |
賊 |
盜 |
誅斬賊盜(주참적도) : 역적과 도적을 베어 처벌하고 |
벨 주 |
벨 참 |
도적 적 |
훔칠 도 | |
捕 |
獲 |
叛 |
亡 |
捕獲叛亡(포획반망) : 배반하고 도망치는 자를 잡아 죄를 다스린다. |
잡을 포 |
얻을 획 |
배반할 반 |
망할 망 | |
布 |
射 |
遼 |
丸 |
布射遼丸(포사료환) : 한나라 여포는 화살을 잘 쐈고, 의료는 탄자(쇠구슬)를 잘 던졌으며 ※遼→僚(벗 료)로 쓰인 곳도 있음 |
베 포 |
쏠 사 |
멀 료 |
알 환 | |
|
琴 |
阮 |
嘯 |
琴阮嘯(혜금완소) : 위나라 혜강은 거문고를 잘 탔고, 완적은 휘파람을 잘 불었다. |
산이름 혜 |
거문고 금 |
악기 완 |
휘파람 소 | |
恬 |
筆 |
倫 |
紙 |
恬筆倫紙(염필륜지) : 진나라 몽념은 토끼털로 처음 붓을 만들었고, 후한의 채륜은 처음 종이를 만들었으며 |
편안할 념 |
붓 필 |
인륜 륜 |
종이 지 | |
鈞 |
巧 |
任 |
釣 |
鈞巧任釣(균교임조) : 위나라 마균은 지남차(指南車)를 만들고, 전국시대 임공자는 낚시를 만들었다.※지남차-방향을 가리키는 수레. 수레 위의 나무인형의 손가락이 항상 남쪽을 가리켰음 |
고를 균 |
공교할 교 |
맡길 임 |
낚시 조 | |
釋 |
紛 |
利 |
俗 |
釋紛利俗(석분리속) : 이상의 8인은 재주를 다하여 어지러움을 풀어 풍속을 이롭게 하였으니 |
풀 석 |
어지러울 분 |
이로울 리 |
풍속 속 | |
竝 |
皆 |
佳 |
妙 |
竝皆佳妙(병개가묘) : 모두가 아름다우며 묘한 재주였다. |
아우를 병 |
다 개 |
아름다울 가 |
묘할 묘 | |
毛 |
施 |
淑 |
姿 |
毛施淑姿(모시숙자) : 오나라의 모타(모장)와 월나라의 서시는 모두 절세 미인이었다. |
털 모 |
베풀 시 |
맑을 숙 |
모양 자 | |
工 |
嚬 |
姸 |
笑 |
工嚬姸笑(공빈연소) : 웃는 모습이 매우 곱고 아름다워 찌푸린 얼굴조차 보통 여인이 흉내낼 정도였다. |
장인 공 |
찡그릴 빈 |
고울 연 |
웃을 소 | |
年 |
矢 |
每 |
催 |
年矢每催(연시매최) : 세월은 화살같이 매양 재촉하니, 즉 세월이 빠른 것을 말한다. |
해 년 |
화살 시 |
매양 매 |
재촉할 최 | |
曦 |
暉 |
朗 |
曜 |
曦暉朗曜(희휘랑요) : 햇빛과 달빛은 온 세상을 비추어 만물에 혜택을 주고 있다. ※曦→羲, 曜→耀(빛날 요)로 쓰이기도 함 |
햇빛 희 |
빛날 휘 |
밝을 랑 |
빛날 요 | |
璇 |
璣 |
懸 |
斡 |
琁璣縣斡(선기현알) : 선기(천기, 천문을 보는 기구)가 높이 매달려 돌아가고 ※璇→琁(구슬 선), 懸→縣(매달 현)으로 쓰기도 함 |
구슬 선 |
구슬 기 |
매달 현 |
빙빙돌 알 | |
晦 |
魄 |
環 |
照 |
晦魄環照(회백환조) : 달은 그믐이 되면 빛이 없어졌다가 보름이 되면 달무리를 만들며 밝게 빛나서 천지를 비춘다. |
그믐 회 |
넋 백 |
고리 환 |
비칠 조 | |
指 |
薪 |
修 |
祐 |
指薪修祐(지신수우) : 불타는 나무와 같은 정열로 도리를 닦으면 복을 얻고 |
손가락 지 |
섶나무 신 |
닦을 수 |
도울 우 | |
永 |
綏 |
吉 |
|
永綏吉 (영수길소) : 그리고 영구히 편안하고 길함이 있으리라. ※ →邵로 쓰이기도 함 |
길 영 |
편안할 수 |
길할 길 |
아름다울 소 | |
矩 |
步 |
引 |
領 |
矩步引領(구보인령) : 걸음을 바로 걷고 행실도 바르니 그 위의(威儀-위엄이 있는 몸가짐이나 차림새)가 당당하다. |
모날 구 |
걸음 보 |
끌 인 |
옷깃 령 | |
俯 |
仰 |
廊 |
廟 |
俯仰廊廟(부앙낭묘) : 항상 낭묘(정사를 보는 정전이나 묘당)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숙여 예의를 지켜라. |
구부릴 부 |
우러를 앙 |
복도 랑 |
사당 묘 | |
束 |
帶 |
矜 |
莊 |
束帶矜莊(속대긍장) : 의복에 주의하여 단정히 함으로써 긍지를 갖고 예의를 갖추며 ※莊→粧(단장할 장)으로 쓰기도 함 |
묶을 속 |
띠 대 |
자랑 긍 |
엄숙할 장 | |
徘 |
徊 |
瞻 |
眺 |
徘徊瞻眺(배회첨조) : 이리저리 거닐면서 두루 살펴라. |
노닐 배 |
노닐 회 |
볼 첨 |
바라볼 조 | |
孤 |
陋 |
寡 |
聞 |
固陋寡聞(고루과문) : 식견(배운 것)도 재능(들은 것)도 부족하다. (천자문의 저자가 자기 자신을 겸손해서 말한 것이다.) ※孤→固(굳을 고)로 쓰인 곳도 있음 |
외로울 고 |
좁을 루 |
적을 과 |
들을 문 | |
愚 |
蒙 |
等 |
|
愚蒙等 (우몽등초) : 적고 어리석어 몽매함을 면치 못하였구나. |
어리석을 우 |
입을 몽 |
등급 등 |
꾸짖을 초 | |
謂 |
語 |
助 |
者 |
謂語助者(위어조자) : 어조사라 함은 한문의 조사를 말하며, 다음의 글자이다. |
이를 위 |
말씀 어 |
도울 조 |
놈 자 | |
焉 |
哉 |
乎 |
也 |
焉哉乎也(언재호야) : '언 재 호 야', 이 네 글자이다. |
어찌 언 |
어조사 재 |
어조사 호 |
어조사 야 |
2013.05.27 09:29
2013.05.27 19:06
천자문을 해서,행서,예서, 초서, 전서, 금서로 6체로 習書하면서
옛 어른들의 지혜와 금언들을 익히고 있다.
내 남은 생 동안 끝날런지 모르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루에 몇자씩 쓰려고 한다.
묵필방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2013.06.02 07:09
옛날 서당(書堂)이나 사숙(私塾)에서 학생들의 기초학습서가 천자문이다.
천자문과 더불어 사자소학(四字小學), 유합(類合), 훈몽자회(訓蒙字會) 등을 익힌 다음
기초단계를 보다 견실히 가다듬기 위해 추구서(推句書)를 익혔던 것이다.
한문을 한발 한발 내디디려면 반드시 천자문 부터 익혀야 한다.
만일 한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으면 하루에 8자씩만 외우라.
치매도 걸리지 않고, 뇌활동에도 좋으리라.
그리고나서 추구집을 외워라. 몸에 보약이 된다.
빠진 한자 찿기 : 꾸짖을 초 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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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이명환교수 : 작품에 낙관하는 법 [1] | 귀담 | 2013.04.30 | 8438 |
19 | 내가 쓴 입춘서 [2] | 귀담 | 2013.04.30 | 5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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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문둥이 / 徐廷柱 [1] | 귀담 | 2013.04.28 | 5249 |
16 | 율객(律客) - <작품5 > [2] | 귀담 | 2013.04.28 | 5517 |
빠진 글자는 차후에 보강하겠습니다.
천자문은 한문서예를 위해서도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일반상식으로도 숙지해 놓으면 좋습니다.
하늘 천 따아지 가물현 누를황 ... 하면서 외우면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나이 예순이 넘으면 기억력이 쇠퇴해 지는데
천자문 약을 복용하시면 효과가 있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