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어머니날 묵필방에 앉아 송강 정철의 연시조 부의모자 (父義母慈)를 적어 보았다.

작품으로 만들어 자녀들 거실에 하나씩 걸어 줄 것이다.


IMG_5037[1] (3).jpg

<재목 =제목> 으로 바로 잡는다.



훈민가(訓民歌)  一名 경민가(警民歌) 란 조선 선조 13년 (1580년)

송강 나이 45세 때 강원도 관찰사로 재직하고 있을 무렵에

강원도 백성들을 교유(敎諭), 계몽(啓蒙)하기 위하여 지은 평시조로

이루어진 16수 연시조 가운데 첫번째 작품으로 후세에도 인구에 회자하는 노래가 되었다. 


송강 정철은 관찰사로 있으면서 명령이나 포고 등으로 백성을 다스리지 않고

백성 스스로가 깨달아서 행동하게 하려고 노래를 지어서 보급하였다.

오늘날 까지도 어머니날에는 송강의 노래가 울려 퍼지니 시대를 초월하여

생명력을 지닌 명문이 되었다.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45 玄潭 曺首鉉 선생 서예 전각 전시회 [1] file 귀담 2013.06.01 6382
44 나무 송 : 나무야 나무야 푸른 나무야 [1] file 귀담 2013.05.27 5771
43 천자문에 대하여 [3] file 귀담 2013.05.26 4090
42 거북이의 노래 / 귀담 [4] file 귀담 2013.05.26 5565
41 청포도 -- 이육사 / 이명환 [8] file 귀담 2013.05.26 6877
40 陶淵明의 <桃花源記> 와 <桃花源 詩 > [4] file 귀담 2013.05.26 5697
39 5월의 노래 / 황금찬-- 대호 김종권 [1] file 귀담 2013.05.26 5246
38 할리페뇨 (Jalapeno ) [1] file 귀담 2013.05.25 5274
37 묵필방에 글 올리는 방법 [11] file 귀담 2013.05.25 140868
36 일본 <새빛 미나꼬> 쓴 나의 <호박꽃> 시 귀담 2013.05.22 3184
35 노년의 삶 [6] file 귀담 2013.05.18 5694
34 초록마음 [草綠心] [1] file 귀담 2013.05.17 5543
» 父義母慈 --- 송강 정철의 연시조 [1] file 귀담 2013.05.16 5887
32 조홍시가(早紅枾歌) [1] file 귀담 2013.05.12 6011
31 엄마 말씀 / 엄마날 [1] file 귀담 2013.05.12 5126
30 정목일의 <차 와 난초 > [2] file 귀담 2013.05.11 6133
29 작품 6 [1] file 귀담 2013.05.11 5443
28 푸르른 날 / 서정주 욱필 시선 중에서 file 귀담 2013.05.10 3104
27 란초 / 서정주 시 [1] file 귀담 2013.05.10 5727
26 춘정 ---- 나루선생님께서 각인한 낙관용 인장 file 귀담 2013.05.07 4021
25 진주, 진주중고등학교 그리고 나 : 김병지(33회) [1] 귀담 2013.05.05 4995
24 푸르른 오월의 초록 편지 file 귀담 2013.05.05 2876
23 붓의 사망신고 : 붓관리 요령 [1] file 귀담 2013.05.05 8852
22 숭례문 현판 글씨 [2] file 귀담 2013.05.03 5746
21 蜀道難 (촉도난) / 이태백 [4] 귀담 2013.05.01 7736
20 이명환교수 : 작품에 낙관하는 법 [1] file 귀담 2013.04.30 8367
19 내가 쓴 입춘서 [2] file 귀담 2013.04.30 5565
18 未堂 徐廷柱의 <꽃> [1] file 귀담 2013.04.28 4993
17 문둥이 / 徐廷柱 [1] file 귀담 2013.04.28 5233
16 율객(律客) - <작품5 > [2] file 귀담 2013.04.28 5503
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