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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海 한용운 옥중 시

2014.05.11 05:47

귀담 Views:5608



심은 전정우 / 만해 한용운선생 옥중 시

 

 山鸚鵡能言語

 我不及彼鳥多

雄辯銀與沈默金

此金買盡自由花


농산의 앵무새는 말을 잘 한다지

나는 그 새에 미치지 못함을 부끄러워 한다네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라니

나 이 금(침묵)으로 자유의 꽃을 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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