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8 01:29
<아름다운 고향 거제 외도>
아름다운 남국의 파라다이스 외도 보타니아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아름다운 식물의 낙원으로 떠나본 외도여행
외도해상농원은 푸른 남해바다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해상공원이다.
외도해상농원은 거제도에 인접해 있는 60여개의 섬 중의 하나로 거제도와 4km 떨어져 있지만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여
여러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쉽고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 쌓여 있는데다 거제도 해금강 .홍도.대마도 등을
관망할수 있는 전망이 그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곳이다.
1995년 4월 25일 외도 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한지 불과 2년만에
연간 백만명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아주는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네티즌에 의해서 한국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외도는 전면적이 사만여평으로 멀리서 보기에는 하나의 섬 같지만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져 있다
서도에 약 만여평 가량의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동도는 현재 자연상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경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 외도해상농원은 1969년부터
이창호.최호숙부부의 애틋한 정성과 지극한 자연사랑으로
30여년간 쉬지않고 가꾸어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740여종이 넘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개발은 곧 자연파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연에 순응하면서 만든
아름다운 지상낙원 외도해상농원은 너무 아름다운 섬이였다.
배를타고 도착한 섬 외도 /보타니아는 이번이 처음 가보는 거여서 무척 설레임이 컸다~
그동안 거제도 여행했다고 하면 당연 외도를 다녀왔겠지 하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아직 안가봤는데요? 하면 그래? 하면서 적잖이 놀라움을 ㅎㅎ
매번 갈때마다 기회가 안되서 못가봤는데~
정말 아름다움 가득한 외도~
섬이름이 외도여서~ 장난스레 외도하러 간다는 말들도 많이 하지만~
이곳은 가족나들이와 커플나들이가 대부분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끊임없이 드나드는 아름다운 섬 외도~
2001년 6월 11일 무화관광부에서 외도 조경식물원으로 박물관등록이 되어 있다.
외도에 들어서면 보이는 외도 푯말 ~
여기서 모두 인증샷 찍기에 바쁘다~
기다려주는 센스~
아름다운섬 외도에 들어서면 할말이 없다..
아름다운 섬..감상하기에도 바쁘다~
우와~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섬~
그동안 보고 배웠던 수목들의 이름과 꽃들을 보며
새로운 마음을 다짐하고 왔다~
이렇게 아름다운 섬을 만들기 까지의 부부의 역경과 고난~
그 마음을 느낄수가 있었다~
그리고..이곳에 있는 모든 식물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가득하다~
동화속 환상의 섬. 사계절 푸른 열대나무와 아름다운 꽃드링 만발한
요정들의 나라.
'바다의 금강'이라 불리는 거제 해금강에서 뱃길로 15분 정도 물살을 가르고 나가면
동화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의 섬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
푸른 숲과 어우러진 기암절벽, 끝없이 편쳐진 비취색 바다 위에 외롭게 떠있다.
해상농원 외도(外島). 국내 유일의 섬 공원이다.
모두 5만여 평의 대지 위에 7백여 종의 열대나무와 형형색색의 꽃들이 서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곳에 첫 발을 내디딘 사람들은 깔끔하고 멋스럽게 장식된 태마 가든과 조각작품들,
그리고 섬 전체에 은은하게 흐르는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에 젖어 들며
"참 아름답다"는 찬사를 연발한다
이 섬공원은 섬 소유자인 이창호(65.경기도 분당구 구미교회) 최호숙(64)씨 부부가
30여년만에 일궈낸 땀과 신앙혼의 결정체다
이곳에는 30년전 발자취를 생생하게 엿볼수 있는 역사관,
그리고 수준 높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실,
대마도가 한눈에 훤히 내다보이는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다.
전망대를 살짝 끼고 돌면 조그만 십자가가 세워진 '명상의 집'과
편백나무로 조성된 '천국의 계단'이 연이어 있다.
"이곳은 세파에 시달린 사람들이 온갖 시름을 내려놓고 영혼의 안식을 얻기 바라는
우리 부부의 소망이 깃들인 곳이에요"
이씨 부부는 "이곳은 단순한 관광농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배우는 문화학습장"
이라고 소개했다.
초라했던 이 섬이 화려한 변신을 시작한 것은 1967년. 거제에 여행을 온 이씨가
그만 이 섬의 우아한 자태에 반해 버린것.
당시 이 섬에는 대여섯 가구만이 살고 있었는데 전기시설은 물론 정기 뱃길도 없어
모두 뭍으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
평안남도 순천이 고형인 이씨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남달랐다.
직물도매업으로 평생 모은 재산을 모두 이곳에 쏟아부었다.
바로 이곳을 이씨 부부의 영적 고향으로 만들어 주신 것이다.
'이 섬을 제2의 고향으로 삼자'
이들 부부는 서울과 섬을 오가며 돌멩이 전깃줄 등을 일일이 조그만 통통배에 실어 날랐다.
그 사이 아내 최씨는 청계천 헌책방에서 외국책방을 뒤적이며 조경을 배웠다.
당
시만 해도 국내에는 관련서적이 흔치않았다.
땅을 파고 나무를 심어 애써 일궈놓은 토양과 접안시설 등이
거센 파도와 비바람에
휩쓸리기 수차례. "지난 30년동안 자연과 싸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애써 만들어놓은 것이 수포로 돌아갈 때의 절망감이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죠.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절실하게 깨달았어요.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고 매달리는 수밖엔 별 도리가 없었습니다"
10년 전부터인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씨부부는 "노동을 통해 창조의 기쁨을 배웠고,
거친 자연과 싸우는 과정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키우게 됐다" 고 말했다.
이씨 부부는 지금도 20여명의 직원들과 '명상의 집' 에서 함께 예배를 드린다.
요즘에는 주일 저녁예배를 위해 인근 교회목회자들과 교섭하고 있다.
그
러나 이들 부부가 안타깝게 여기는 것은 바로 유행가에 맞춰 술 마시고 춤추는 것을
최고의 놀이로 아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30년 세월이 굵고 투박하게 만든 두 손을 모으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창조의 아름다움 속에서 영원한 안식처를
찾도록 기도하고 있다.
==>거제신문 1999년 1월 21일
외도/ 보타니아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070-7715-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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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고향에 다녀 왔다.
고향 친인척들을 방문 인사하고, 학동 고모님을 뵙고,
외도 구경을 하려는데 당일은 파도가 높아 출항이 않되었다.
고향에 가서 <외도>도 못보고 돌아 간다니 서운했다.
몽돌밭에 앉아 우두커니 먼 외도쪽 바다만 쳐다 보고 돌아왔다.
최근 진주고 영어교사로 재직했던 친구 성영택교장이 보내준
거제 외도 모습을 여기 올려 본다.
은퇴후엔 다시 외도를 찿아 가련다.
아름다운 섬 외도 보타니아 /바다한가운데 떠있는 녹색아일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