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3 07:36
가람선생 난초 시조와 매화
2016.03.08 15:33
2016.03.09 00:30
지난 밤엔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본다고 잠도 못잤다.
한마디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알파고의 102수가 반면에 놓아지고 116수로 좌상 귀를 지키자
반면은 흑의 집부족으로 대세가 기울고 말았다.
알파고의 백 80이 놓일 때 이미 186수까지 읽어버린 것은 아닐까?
완착이라 할 만큼 대단한 지키기 수가 아닌가.
인공지능이 승리하는 날이 되었다.
이세돌 힘내라!!
이세돌 패인 분석
1. 싸움 바둑에선 인간이 알파고를 이기기 힘들다.
2, 초반 포석 작전을 펼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3.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지 못한 것.
4, 알파고의 냉정함을 알고 대응해야.
5, 백 80 놓을 때 흑 81로 좌상 귀에 뛰어들면 이후 집 부족에서
헤어났을 것.
6.흑 요석 37. 41이 제압 당하면서 백세력은 방대해 졌다
7. 백 102로 침투하는 수를 없애는 사전 공작이 없었다.
2차전도 무너진 이세돌 뉴욕시간 3시 30분
알파고 대단하다
2016.03.10 07:15
a
알파고와 이세돌의 2차전 기보를 구해 바둑판에 놓아 보았다.
초반 포석에서 부터 밀리는 감을 느꼈다. 알파고가 하변에 4수를 두는 동안
이세돌은 7수를 소비했다. 포석에서 부터 차이가 났다.
백 30의 다가가는 수는 알파고에게 겁먹은 이세돌의 주눅든 일책.
흑 69의 자리는 빛나는 한 수. 앞을 내다본 알파고의 비책의 한 수였다.
알파고의 109 급소를 두들겨 맞고 결국 중앙 백이 객사하고 대궐같은 집을 내어 주니
어디서 이런 큰 집을 얻을 수 있으랴. 알파고도 측은 했던지 우쪽 상변 흑을 양보하니
바둑메너도 좋았다.
한마디로 이세돌은 알파고를 능가할 만한 기력을 갖지 못했다고 본다.
제3국도 완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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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바둑 --- 알파고 對 판 후이
제1국 ( 백:알파고 )
제2국 (흑:알파고)
첫판 이세돌 알파고에 충격적인 패배!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첫 경기에서 마치 현직 최고수처럼 돌을 놓는 알파고 앞에서 기권패를 선언했다.
승패를 갈랐던 알파고의 102번째 수는 '프로기사도 생각하기 어려웠던 수'로 꼽혔다 .
처음부터 알파고에 끌려다닌 한 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