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1 02:49
구양순 기초획과 마찬가지로 첨부파일에 한글파일과 도판을 함께 올려 놓았습니다.
첨부파일을 출력해 보시면 기초획 체본과 획의 상세설명이 있습니다.
아래 한글 기초획 글씨와 이 글씨를 쓴
동영상이니 참고하시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첨부파일의 내용은 예전에 초등학교 교사 직무연수때 강의 교재로 쓰기 위해
제작된 한글 파일고 이 파일을 그림으로 출력한 내용들입니다.
먼저 이 한글을 배우기 위해선 아래 서예기초입문 동영상을 보시고 줄긋는 연습을
2~3일(하루 2~3시간)하신다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글서예를 잘하기 위해선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한글은 점과 가로획, 세로획 이 세가지 획을 거의 완벽하게 쓸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 점과 가로획 세로획을 잘 쓰기위한 연습량은 2~3주(하루 2~3시간)정도 연습하셔야 하는데요
이 획도 한문기초획과 마찬가지로 10번을 썼을때 9번이상 잘 될때 까지 연습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천번 이천번 쓴다고 다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짧은 시간 연습한다 하더라도 얼만큼 집중하고 붓의 방향이나 운필의 요령을 터득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쉽게 획의 모양이 나오지 않지요
동영상과 첨부한 파일을 참고하여 부단히 연습하셔야 합니다.
한 획을 쓰더라도 어떤 요령으로 어떻게 써야하는지는 붓을 들고 있는 시간이 많을 수록
그만큼 빨리 터득할 수가 있겠지요
이 세가지 획이 어느정도 되었다 생각되면 다음 획부터는 조금 수월합니다.
마찬가지 자음의 획 연습이 ㅎ 까지 다 끝마쳤으면
점 부터 ㅎ 까지 틀리지 않고 잘 될때까지 한번에 다 쓸 수 있어야
글자 연습을 하실 수 있습니다.
붓글씨 공부는 그 자체로만으로도 인격수양의 한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붓글씨 공부를 시작하셨으면 중도에 그만두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힘들어도 잘 참고 열심히 노력하셔야 합니다.
붓만 들었다하면 잘 쓰는 사람은 그만큼 오랜 시간을 서예와 함께 생활 해왔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인서구로(人書具老) 즉 사람과 글씨는 함께 늙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습중에 획의 모양이 잘 되지 않거나 어려울경우엔 동영상을 여러번 반복해서 보시고 붓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등 운필의 요령을 잘 이해 하시고 연습하신다면 한글 기초획을 완성하는데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5.05.11 02:51
2015.05.17 16:35
중재선생님의 동영상 가르침은 참으로 유익합니다.
말없이 붓으로 필법을 가르치시는 것이
배우는 입장에서 쉽게 이해 됩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고 익혀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5.11 02:52
한글 서예실기 체본 그림파일입니다.
2015.05.11 02:53
한글서예실기 체본 그림파일 나머지
2015.05.11 18:30
※ 본 교육자료 모두는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무단으로 복사하거나 유출을 금합니다.
2015.05.15 01:26
중재선생님 체본으로 오늘 이안눌 시조 한 수 적어 보았습니다.
이안눌선생은 많은 漢詩 作品을 남긴 조선 중기 때 문사입니다.
李安訥 (1571~1637)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 덕수(德水). 자는 자민(子敏). 호는 동악(東岳).
선조 때 문과에 차석으로 급제.
예조정랑. 이조정랑 등을 지냄.
명(明)에 사신으로 다녀 옴. 광해군 때 벼슬에서 물러 남.
인조반정으로 다시 복귀 등용 됨.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인조를 모심.
죽은 후 좌찬성에 추종됨. 청백리에 선정 됨.
2015.05.27 22:17
<한글판본체 쓰기>
한글 궁체는 궁중에서 여자 분들이 쓰던 서체이다.
왕이나 세자 , 중전에게 문안 인사하는 글이다.
따라서 여성다운 방정함과, 겸손, 충성스런 마음 가짐이 풍겨난다.
이곳에 사는 우리는 시간과 전쟁을 치룬다.
바쁘고도 바쁜것이 미국생활이다.
미국에서 서예를 한다는 자체가 우습기도 하다.
그래도 우리는 붓을 잡아야 한다.
붓을 잡고 쉼 호흡을 가다듬으며 심신을 안정시켜야한다.
나는 그래서 한글 판본체를 먼저 권한다.
판본체를 쓰면 우선 중봉을 쉽게 익힌다.
우리가 국민학교 다닐 땐 이 서체가 없었다.
서예시간엔 궁체와 흘림체만 쓴 기억이 난다.
어느 서예가가 이 서체를 선보인 후로 널리 대중화된 서체이다.
지금은 변형된 판본체도 많이 쓰는 것 같다.
상기 판본체는 처음 서예를 하면서 쓴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추억의 글이다.
<한글 궁체 쓰기>
2015.05.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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