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1 11:40
고구마 항암 효과
고구마 하루 반개로 '대장암·폐암 예방 효과'
항암·항산화인자 베타카로틴의 보고
마오리족 사람들에게 대장암의 빈도가 극히 낮다는데서 착안해
뉴질랜드 대학이 최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마오리족의 고구마 섭취량이
다른 종족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계속된 연구를 통해 붉은 색이나 보랏빛 껍질을 가진 과일이나 채소
에 포함된 항산화물질의 양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4배 이상 높고,
생체 이용도도더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1986년 미국 뉴저지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폐암에 걸린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한 결과, 폐암을 가장 잘 예방하는 식품으로뽑힌 것이 고구마,호박, 당근이었다.
이는 항암, 항산화 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 베타카로틴(비타민 A의 전구체)과
글루타치온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호박, 당근을 합쳐 하루에 반 컵 정도만 먹으면, 전혀 먹지
않는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하였다.
고구마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 B2, C와
젊어지는 비타민으로널리 알려져 있는
비타민 E(토코페롤)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특히 고구마에 들어있는 비타민 C(100g당 25mg)는 조리과정을 거쳐도
70-80%가 파괴되지 않고 남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성분들은 특히 고구마의 껍질에 많기 때문에
가능한 껍질을벗기지 말고 잘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중앙 아메리카로,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훨씬 이전부터
식량으로 재배되어 왔고 그 후 중국, 일본으로 전해졌으며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영조 대왕 당시(1763년) 일본에 통신사로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들여온 것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지독하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됐다.
고구마에 포함된 다량의 섬유소가 인체에 유익한 장내세균들에 의해 분해
되면서,가스 발생의 양은 증가하지만 고약한 냄새를 일으키는 인돌, 황화
수소 등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아마도 방귀의 양이 늘어 이렇게 착각하거나 함께 먹은 음식들의 영향을 받아
냄새가 나는 것을 고구마의 탓으로 오인하는 것 같다.
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우윳빛 액체인 얄라핀도 섬유소와 더불어
변비 해소에 큰 도움이 되므로 요구르트, 청국장 등과 함께 부작용이 없는
변비 치료 보조제로사용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권장하고 있으나, 우리가
보통 먹는 음식에는 하루 12g이상의 소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고구마 100g
중에는 칼륨이 460㎎이나 함유되어 있어 여분의 염분을 소변과 함께 배출
시키므로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철분도 풍부하여 요즘 편식하는 아이들이나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에게 흔한
철결핍성 빈혈 해소에 도움이 된다.
중간 크기 고구마 한 개의 열량은 170 Kcal정도로(100g당 약 130Kcal)
다른 음식에 비해 섬유질이풍부하여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고
변비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므로 저녁 식사 대신 우유 한잔과 함께 먹으면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아주좋은 대용식이 될 수 있다.
고구마를 고를 때에는 껍질이 얇고 선명한 색깔에 표면에 상처가 없는 단단한
것이 좋으며 수염뿌리가 많은 것은 질긴 경우가 많다. 껍질 색깔이 진하고 속
살이 누럴수록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구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의 2배 가까이 섭취가 가능하니,
환경오염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보물과 같은 음식이 아닐 수 없다.
위대한 밥상에 진정한 웰빙 식품인 고구마가 다시 한번 인기를 얻을 날을 기대하며,
오늘 퇴근길에 가족들을 위해 따끈한 군고구마 한 봉지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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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온 글)
2013.10.01 12:01
2013.10.02 12:45
촌에서는 보통 <고매>라고 하는데
<생고매>를 하루에 한개 정도 깎아 먹으면 장수하는 비결이다.
고매를 푹 삶은 물을 먹으면 장 활동을 자극하여 변비를 막아 준다고 한다.
고매는 가을 수확후에는 폭실폭실한 <밤고매>가 먹기 좋고,
한겨울에는 <물고구마>가 당도가 높아 맛이 일품이다.
뉴욕에는 요즘 <보래색 고매>가 판매되고 있는데
건강에 참 좋다고 한다. 많이 잡수시라.
고매를 맛있게 먹는 법도 있다.
보통 밤고매는 목이 막히기 쉬우므로 파란잎 김치와 함께 먹는다.
2013.10.03 20:29
2013.10.04 14:01
2013.10.16 05:10
이틀전에 한국식품점에서 우연히 한 분을 맞났는데,
고구마를 고르고 있었다.
"이이구, 고구마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그 분 왈 " 고구마를 무진장 좋아합니다"
" 고향이 촌인가요?"
"아니요, 저는 완전 도시 놈입니다"
"그런데, 고매를 좋아합니까"
그 분의 대답은 이러했다.
"우리 아버지가 위암 수술을 했는데, 열어 보고
수술할 수 없어 닫아버렸습니다"
"인터페론으로 잇빨도 빠져버려 고구마만 먹고 있습니다"
"지금 5년째인데 등산도 하고, 활동도 합니다. 고구마를 통재로 갈아서
매일 즙을 마시기도 합니다. 고구마가 암에 참 좋습니다"
나에게 고매 예찬론을 펼치는 것이었다.
집에 돌아와 고매 한 개를 깨끗이 씻어 껍질채로 먹었다.
하루에 한 개씩 생고매를 먹어야 겠다.
암을 예방한단다.
2013.10.16 09:32
귀담님 ! 고매가 그렇케 좋습니까
나는 아직 충치하나없이 이가 좋습니다만
좋은때 부지런이 고매 먹어야 겼습니다
집수리하실때 안전사고 유의하시고 건강하세요
(사고의 원인은 불안전한 조건과 불안전한 행동입니다 ㅎㅎㅎㅎ)
2013.10.16 13:51
생고매를 적당히 잘라 콤퓨터 하면서
한개씩 잡수세요.
마치 밤을 먹는 것처럼 맛이 좋습니다.
심심풀이도 되고, 건강에도 좋고,
꿩먹고 알먹는게 이런 것입니다.
어린시절 3년 연속 흉년이든 때가 있었지요.
그땐 아침에도 고매. 점심도 고매. 저녁에도 고매.
3끼를 고매로 때운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아직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산답니다.ㅎㅎㅎㅎ
2013.10.18 20:29
아침에 이런 고구마 먹었다.
보라색 고구마가 몸에 좋다고 해서...
커피 한 잔과 먹는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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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도 아침 식사는 고구마가 주식이다.
커피 한잔과 함께 먹는 고구마는 건강식품 중 제일이다.
우선 포만감이 있어 좋다. 항암작용이 있는지는 차치하고
고구마에 길들여져 있는 촌놈이기 때문에
나는 요즘도 고구마를 늘 먹는다.
ㅎㅎㅎㅎ 노래는 도망 가고 고구마만 남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