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하여 계획되었던 봄나들이가 일주일 연기되었습니다
번거롭겠지만 기억해 주시고 꼭 참여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 웹사이트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저를 비롯해 많은 동문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 웹사이트를 외면해 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이렇게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약 20여년 전 우리 손으로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든 사이트입니까? 한때는 미국내 많은 동문들과
한국에 계시는 여러 동문들이 수없이 방문하여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우던 우리의 공간이었습니다.
지금 스마트폰의 발달로 카톡이나 밴드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장문의 글을 쓰기엔
컴퓨터 자판으로 두들기는 게시판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선후배 동문님들. 조만간 제가 먼저 굿판을 만들어 놓겠습니다.
임금님의 그 해박하고 조리있는 말씀도 보고싶고 구경효 선배님의 변함없는 사투리도 듣고싶고
정명효 동문의 한자성어도 배우고 싶고 그외 서균덕, 공영철, 김태홍 등등 동문의 이야기도 듣고싶습니다
진주 사람들의 구수한 장터로 거듭 나기 위해 많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제 16대 동문회장 정원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