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정원 庭園

2017.10.12 19:24

귀담 Views:1284


 庭園

내 정원에는 사철 꽃이 피고 새가 지저긴다.

뒷 마당을 50평 정도 개간하여 내 땅으로 쓴다.

세상에 임자 없는 땅이 있다니 횡재를 만난 셈이다.

여름이면 앉아서 쉴 그늘이 있어 좋다.

가시덤불의 숲이었던 곳애

바람이 불고 새가 지저귄다.

가끔 사슴도 가족도 놀러온다.

봄여름 가을 겨울이 차례로 들렀다 간다.

멍석 깔고 누워  스르르 잠이 들고 싶은 정원이다.


그런데 어제부터 욕쟝이 새 한마리가

다짜고짜 욕을 퍼붓는다.

<이 놈아 이놈아 이놈아 ~~~~~.>

고것이 욕인줄도 모르고 배운

참으로 버러장머리 없는 ---

기분이 좀 안좋았다. 허참!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435 빛의 속도로--- 유익한 기사 귀담 2018.01.17 1575
434 정과정의 서보 [1] 귀담 2017.12.28 1451
433 부처는 왜 절벽에 서 있는가 목향 2017.12.01 2066
432 시간에 대한 사색 [6] 귀담 2017.10.22 1890
431 가시덤불새 [1] 귀담 2017.10.17 1293
» 정원 庭園 [1] 귀담 2017.10.12 1284
429 마음 인사 [2] 목향 2017.10.08 1374
428 얼굴무늬수막새- 신라인의 얼굴 [1] file 목향 2017.09.10 1707
427 알리스카 여행기 file 귀담 2017.08.24 2408
426 배롱꽃과 자귀꽃 목향 2017.07.23 1286
425 蘇軾--前赤壁賦 file 귀담 2017.07.16 1834
424 망여산폭포 - 이백 [2] file 귀담 2017.06.27 1414
423 홀로 마시다 취하다 귀담 2017.06.27 2557
422 사군자 -- 매화 file 귀담 2017.06.16 1385
421 붓으로 참새 그리기 file 귀담 2017.06.13 2993
420 慈烏夜啼 -- 白樂天 file 귀담 2017.06.04 1798
419 알파고와 커제 바둑대결 [2] 귀담 2017.05.25 1493
418 四君子 -- 대나무 그리기 연습 [1] [1] file 귀담 2017.05.15 6932
417 진인사대천명 [2] file 귀담 2017.05.12 5252
416 귀엣말 [1] 목향 2017.05.06 1343
415 어머니의 김치맛 [1] 목향 2017.04.15 1328
414 하루살이의 죽음 [1] 목향 2017.04.01 1319
413 蘇軾의 卜桑子 file 귀담 2017.03.29 1383
412 採桑子 [1]--- 歐 陽 修 file 귀담 2017.03.20 1320
411 客至 -- 杜甫 [두보의 객지] file 귀담 2017.03.15 1770
410 반가운 소식 -- 杜甫 詩를 쓰다 [1] file 귀담 2017.03.14 1368
409 명시 임서 -- 蜀相과 楓橋夜泊 [1] file 귀담 2017.03.06 1866
408 3월의 말 목향 2017.02.27 1300
407 문인의 길 [1] 목향 2017.02.19 1366
406 장자 이야기 귀담 2017.01.31 2539
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