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2 19:24
庭園
내 정원에는 사철 꽃이 피고 새가 지저긴다.
뒷 마당을 50평 정도 개간하여 내 땅으로 쓴다.
세상에 임자 없는 땅이 있다니 횡재를 만난 셈이다.
여름이면 앉아서 쉴 그늘이 있어 좋다.
가시덤불의 숲이었던 곳애
바람이 불고 새가 지저귄다.
가끔 사슴도 가족도 놀러온다.
봄여름 가을 겨울이 차례로 들렀다 간다.
멍석 깔고 누워 스르르 잠이 들고 싶은 정원이다.
그런데 어제부터 욕쟝이 새 한마리가
다짜고짜 욕을 퍼붓는다.
<이 놈아 이놈아 이놈아 ~~~~~.>
고것이 욕인줄도 모르고 배운
참으로 버러장머리 없는 ---
기분이 좀 안좋았다.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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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동화 첯아 가는가?
아~ ~ 아~ ~ 가을은 간다
아~ ~ 아~ ~ 가을은 간다
가을은 하늘빛으로 달려와서
영롱한 무지개 일곱 빛깔 남기고
아~ ~ 아~ ~ 가을은 간다.
가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나
그리운 마음 불질러 놓고 겨울 동화나라 찿아 가나
사랑노래 부르며 붉게 타는 자녁 노을
오색 나뭇잎 호수 물결 타고
서릿발 흰구름 속을 겨울동화 찿아가는가
아~ ~ 아 ~ ~ 가을은 가누나
나뭇잎 지나 호수 물결타고
구름 물결 갈대숲 헤치며
풍악따라 휘몰이 따라
아~ 가을은 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