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바둑과 막걸리

2014.08.18 20:39

목향 Views:4681

한 동안 바둑을 두던 시절이 있었다.

직장에서 내기 바둑에 빠진 일도 있었다.

이젠 고수들의 좋은 대국 감상을 즐긴다.

술을 매일 마시던 시절이 있었다.

숲을 마시고 운전하여 사고날 뻔 한 일도 있었다.

이젠 술 마시는 친구들의 모습만 보고 있다.

바둑과  술!

시간도 모르게 빠지게 하는 깊은 샘이 있으며,

이런 도취가 없으면 무슨 맛이 있으랴.

이제 자신은 하지 못하고

감상만 하고 있으니 얼마나 멋적은 세월인가.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195 모래시계 [2] 목향 2014.12.18 3740
194 세월의 선물 [9] file 귀담 2014.12.13 3984
193 백령도 해변에서 [2] 목향 2014.12.11 3524
192 디즈니랜드에서의 하루 [2] 목향 2014.12.11 3591
191 동몽선습 (童蒙先習) [4] 귀담 2014.12.07 4550
190 무수 무량 [1] 목향 2014.11.30 3718
189 智永 天字文 쓰기 [1] 귀담 2014.11.29 4112
188 침어낙안- 폐월수화 [4] [1] 귀담 2014.11.28 8730
187 귀담한시첩 [ 2 ] [1] file 귀담 2014.11.27 4909
186 草書 배우기 [3] file 귀담 2015.12.11 3672
185 귀담 한시첩 [1] [3] file 귀담 2014.11.24 5589
184 하루에 대한 경배 [1] 목향 2014.11.22 3569
183 금귀(金龜)를 팔아 술을 마신 시인들 [1] [1] 귀담 2014.11.16 4135
182 王羲之의 蘭亭序 [ 1 ] [6] file 귀담 2014.11.13 8416
181 한글 흘림체 연습 [2] file 귀담 2014.11.02 32854
180 영원 [2] 목향 2014.10.30 3691
179 깊어가는 가을 밤에 [9] file 귀담 2014.10.25 5221
178 隸書基本筆法 [10] 귀담 2014.10.23 9148
177 아폴로우주선 달에 가지 않았을까? [3] 귀담 2014.10.21 4008
176 가을 초입에 쓴 붓글 [7] file 귀담 2014.10.18 4911
175 아름다운 우리 한글 [3] file 귀담 2014.10.12 4336
174 가을에 읽는 글 : 추성부(秋聲賦) [1] 귀담 2014.10.07 4774
173 10월의 기도 목향 2014.10.03 2189
172 추산이 석양을 띄고 [10] file 귀담 2014.09.14 5088
171 아들에게 주는 글 [1] 목향 2014.09.07 3950
170 마음 인사 목향 2014.09.04 1920
169 바둑과 인생 [3] file 귀담 2014.08.30 4779
168 투명한 그리움 목향 2014.08.29 1856
» 바둑과 막걸리 [3] 목향 2014.08.18 4681
166 막걸리의 힘 [2] 목향 2014.08.10 4233
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