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4 19:44
'역경이 낳은 문학영웅'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 문학영웅’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인생은 역경 그 자체였다.
청소년 시절 부모를 여읜 뒤 간질을 얻었으며 10년간 수감생활도 했다.
그의 마지막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이런 시련이 녹아든 작품이다.
도스토예프스키는 1821년 11월11일 모스크바 빈민병원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소설책에 파묻혀 산 문학소년이었다.
역경은 16세 때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시작됐다.
2년 뒤 농노들에 의해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해야 했다.
28세 때 ‘유토피아 사회주의’ 사상모임에 가담했다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사형 집행 직전 감형이 이뤄졌지만 10년간 시베리아 수형생활을 견뎌야 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런 절망감을 소설로 풀어냈다.
공병 장교로 제대한 1년 뒤 쓴 처녀작 ‘가난한 사람들’(1846)은
비평가 벨린스키에게 ‘제2의 고골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러시아 문단의 신예로 떠올랐다.
수형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죽음의 집의 기록’, 사형 집행 직전의 심경을 표현한 ‘백치’ 등이 히트를 쳤다.
시련은 또다시 이어졌다.
‘백치’ 집필 중 태어난 첫 딸이 100일도 안 돼 사망했고,
그 뒤 세살배기 아들도 잃었다.
충격이 임계치에 달했던 것일까.
인간 심리의 바닥을 보여준 대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탈고 한 달 만에 그 역시 폐질환으로 눈을 감았다.
그의 나이 60세였다.
r
2013.09.25 22:13
2013.09.26 12:11
베토벤도 헤르만헷세도 헤밍웨이도
우리가 시력이 사라지기 전에
다시 한 번 그들의 세계 즉 사상과 발자취를 찿아
공부할 대상입니다.
기회 나는데로 그들의 <삶과 죽음>을 싸이트에 올려 볼가 합니다.
특히 헤르만 헷세의 수상록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는
꼭 읽어 보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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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introduction, Kee-jung,
- (Fyodor) Dostooevsky(1821-1881)
- which made me think of Life of Beethoven
- and his Choral Fantasy,
- To the world of ecstasy beyond the pains;
http://www.youtube.com/watch?v=xiLLHRgEI4c
Maybe,
Ultimate Ecstasy is Ultimate Pains
As we read through the Life of Goldmund
by Hermann Hesse, another nove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