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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書 배우기

2015.12.11 01:25

귀담 Views:3649

처음 초서를 공부할 때는 막막하였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세월이 흘러 이젠 초서가 눈에 들어온다.

초서는 엄격한 규칙이 있다.

그 규칙에 따라 한획이라도 어긋나면 글자가 되지 못한다,



IMG_5878.jpg


초서학습은  17첩, 書譜, 초천자문, 초결가 등으로 공부하는 것이 유일하다.

초서를 읽는 사람이 더물다. 그러면서도 초서체를 보면 아는체 한다.

참 이상한 현상이다. 초서체를 읽어내려면 <초서의 이부동형>을 이해해야 한다.

草書의 異部同形이란

부수는 초서의 조직에 따라야 하고, 主部首는 동일 부위에서 색다른 모양을 해서는 안된다.

주부수는 정확해야한다.

초서가 서예의 꽃이라 불리움은 이상의 엄격한 규칙하에서 쓰여지기 때문이다.

나는 오랜 시간을 허비하며 돌고 돌아 길을 찿아 갔지만

이제 생각하니 지름길이 있을 것만 같다.


草書는 매우 생략된 書體로 근사한 글자가 많다.

실제로 "弓, 牙, 耳, 系,京, 西, 骨, 車 " 등을 초서로 쓸때는

모두 한 자로 같이 쓴다. 즉 大表部號 한 자로 통일된다.


초서의 < 省略法> 에는 " 剛削筆劃" 과 "簡略圓析" 있다.

<강삭필획>은 획수를 빼내는 것이고,  <간략원석>은 이부동형에

해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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