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해서(楷書)

2016.01.19 01:20

귀담 Views:2389

8eTsXJToDU2.jpg

< 요즘 천착하고 있는 해서체 습서한 것입니다>




한문 서예는 해서가 중요하다. 楷書는 처음에 眞書라고 하였고,

또한 正書 및 正楷라고 불렀다. 해서의 특징은 點과 劃이 분명하고

結構가 방정하다. 해서를 배우는 要諦는 點劃과 筆順과 結構 세 가지를

숙지하고 글자를 써야한다.


一. 點 劃

한자는 각종 점획으로 조성된 것이고, 필획은 몇 십개나 되는데,

간단한 것도 있고,복잡한 것도 있다.

중요한 것은 點. 橫. 堅. 撤. 捺. 鉤.挑. 折이다.

이 여듧가지가 해서의 기본 필법이다.

點찍는 법-  點法은 별도로 하나씩 익혀야 한다. 


二. 筆順

필순은 글씨 쓰는 순서다. 여덟가지 방법이 있다.

1. 위에서 시작하여 차례로 내려쓰는 글자 : 言. 工.氣

2. 좌에서 우측으로 차례로 쓰는 글자 : 川. 九. 瓜

3.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쓰는 글자 : 內. 月. 同

4. 안을 먼저 쓰고 테두리를 뒤에 쓴즌 글자 : 困. 國. 因

5. 橫획을 먼저 쓰고 堅획을 쓰는 글자 : 井. 十. 牛

6.橫획을 먼저 쓰고 뒤에 撤획을 쓰는 글자 : 左

7. 먼저 撤획을 쓰고 뒤에 捺을 쓰는 글자 : 人. 又

8. 먼저 가운데를 쓰고 뒤에 좌우를 쓰는 글자 : 山. 水


한자는 합체자임으로 필순은 몇 가지 있으나

 대략 기본 원칙에 준한다.


三. 結構

결구의 요점은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것이다.

한자의 구조는 비교적 복잡하다.

점획과 획의 관계, 획과 획의 관계가 서로 合奏的이어야 한다.

상호간의 거리가 일정한 각도를 유지해야 하고,  또한 필획의

길고 짧음과, 거칠고 세밀한 것과, 엎어지고제쳐진 것과

빼낸 것과 축소한 것과, 부분적으로 높고 낮고, 정하고 斜하며,

넓고 좁은 것이 모두 일정한 비례가 있는 것이니 이러한 정황은 모두

기계를 하나 하나 맞추어 놓은 것과 같다.


     ◆ 字形 :


     ◆ 重心 :


     ◆ 組織 :


     ◆ 比例 :


     ◆ 連貫 :




上記 다섯 가지 사항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 5 가지를 익히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냥 얻어 지는 것이 아니다. 첩경은 선현들의 필체를

꾸준히 임서하면서 글씨체를 감상하고, 원리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楷書는 심리상태가 安靜되지 않으면 쓰기 어려운 서체다.

고요함 속에서 얻어지는 精神이요 상징이다.

그래서 書如其人라 말한다.

결구에 대한 구체적인 言術은 차후로 미룬다.



FullSizeRender.jpg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345 구성궁예천명 - 九成宮醴泉銘 [5] file 귀담 2016.01.22 5210
» 해서(楷書) [11] file 귀담 2016.01.19 2389
343 개미 호박 보석 file 목향 2016.01.18 1203
342 김밥 한 줄 file 목향 2016.01.15 1162
341 필법십문(筆法十門 )에 대하여 [1] file 귀담 2016.01.12 1881
340 山査나무 외 1편 file 귀담 2016.01.09 1113
339 백수의 길 [5] 귀담 2016.01.07 2422
338 겨울 산을 보며 [3] file 목향 2016.01.05 2401
337 젊은 그날 [3] file 귀담 2016.01.04 2121
336 안개의 집 [2] 귀담 2016.01.03 1986
335 화분 깨진 꽃나무 file 귀담 2015.12.31 1139
334 호태왕비체 [1] file 귀담 2015.12.30 5974
333 서법강좌 -- 田英章(中國) 귀담 2015.12.28 3182
332 활어 file 귀담 2015.12.28 1095
331 겨울숲 귀담 2015.12.24 1072
330 비오는 날 귀담 2015.12.24 1143
329 詩魔 귀담 2015.12.21 955
328 산책 (散策) [4] 귀담 2015.12.20 2944
327 남강문학회 [2] file 전영숙(33) 2015.12.20 14860
326 겨울밤 [2] 귀담 2015.12.19 3011
325 추사의 歲寒圖 file 귀담 2015.12.17 1406
324 나무가 나에게 말을 거는 저녁 [2] 귀담 2015.12.16 2527
323 갈대는 울어도 눈물이 없다 [1] 귀담 2015.12.19 4801
322 낮 꿈== [3] 귀담 2015.12.15 2528
321 四季에 흐르는 물소리 [2] file 귀담 2015.12.13 2351
320 손자손녀 이름 짓기 [8] 귀담 2015.11.29 3594
319 문인의 길 [2] 목향 2015.11.23 3271
318 12월의 편지 [1] 목향 2015.11.20 3052
317 결혼폐백에 대하여 [3] file 귀담 2015.11.15 2905
316 귀옛말 [1] file 목향 2015.11.15 3026
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