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1 18:06
人間萬事 塞翁之馬
인간만사 새옹지마
세상 일이란 새옹(塞翁)의 말(馬) 같은 것이다.
화(禍)가 복(福)이 되고 복(福)이 화(禍)가 되어 정한 바가 없다는 말.
새상(塞上) 가까운 곳에 술(術)을 잘하는 者가 살았다. 그의 말[馬]이 아무 이유없이
호(胡)로 도망쳤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 걱정했다. 그러나 그 부친은 이것은 福이 될지
모른다고 했다. 수개월 후에 그 말이 준마(駿馬)를 끌고 돌아왔다.동네 사람들은 좋은
일이라고 치하했다. 그러나 그 부친은 그게 어떤 화근(禍根)이 될지 모른다고 했다.
그의 아들이 말을 좋아하여 그 말을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뼈를 부러뜨려 절흠발이가
되었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 언짢아했다.. 그러나 그 부친은 이것은 福이 될지 모른다고
했다. 그런지 일 년 후에 호(胡)가 침입해 왔다. 장정들은 모두 활을 들고 싸우려 나갔다.
그래서 죽은 자가 열에 아홉은 되었다. 그러나 그의 아들은 절름발이었기 때문에 父子 모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래서 福은 禍가 되고 禍는 福이 된다고 하였다.
禍與福同門, 利與害爲隣 화여복동문, 이여해위린
화를 만드는 것이나 복을 만드는 것은 모두 같은 문에서 나오는 것으로
사람이 제 스스로 부르는 것이다.
또 이(利)와 해(害)는 서로 다른 것 같지만 실은 利는 害를 부르게 되어,
항상 이웃에 있고 안팎에 있는 것이다.
No. | Subject | Author | Date | Views |
---|---|---|---|---|
15 | 욕쟁이 새 / 귀담 [2] | 귀담 | 2013.04.28 | 5449 |
14 | <작품4>:피리를 불면 [1] | 귀담 | 2013.04.27 | 5820 |
13 | 민들레 꽃 / 미당 서정주 [1] | 귀담 | 2013.04.27 | 5112 |
12 | 孤陋愚蒙 고루우몽 <작품3 > [2] | 귀담 | 2013.04.26 | 5514 |
11 | 봄날에 <작품 2 > | 귀담 | 2013.04.26 | 2982 |
10 | 서정주의 <동천> [1] | 귀담 | 2013.04.25 | 8017 |
» | 새옹지마 塞翁之馬 | 귀담 | 2013.04.21 | 3432 |
8 | 피리를 불면 / 조지훈 | 귀담 | 2013.04.21 | 3393 |
7 | 소헌 정도준의 격려편지와 작품 [10] [1] | 귀담 | 2013.04.20 | 41874 |
6 | 소유한다는 것은 [1] | 귀담 | 2013.04.16 | 5125 |
5 | 한글서예 [2] | 전영숙(33) | 2013.03.30 | 6105 |
4 | 판본체 고체 쓰기 연습 : 용비어천가 | 귀담 | 2013.03.06 | 11008 |
3 | 완제 송기영선생의 추사체 초서 [1] | 귀담 | 2013.02.23 | 9057 |
2 | ★★★ 음악소스용어와 음악주소찾기- 음악주소만들기 [1] | 귀담 | 2013.02.17 | 23229 |
1 | 금문으로 쓴 한시 | 귀담 | 2013.02.12 | 6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