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客至 -- 杜甫 [두보의 객지]

2017.03.15 15:01

귀담 Views:901

두보의 객지


客至

舍南舍北皆春水 但見群鷗日日來

花徑不曾緣客掃 逢門今始爲君開


盤飡市遠無兼味 樽酒家貧只舊陪

肯與隣翁相對飮  隔籬呼取盡餘杯


집앞 집뒤 모두 봄물이거니

날마다 찿아오는이 갈매기떼라

낙화 길 객을 위해 쓴 일이 없더니

사립문을 그대 위해 처음 열었네.


저자 멀어 반찬이란게

먹을게 없고

가난한 탓, 약주 또한 묵은 술이세

이웃 노인 동석하길 허락 한다면,

울 너머로 불러와 마저 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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