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8 02:01
난초, 매화에 이어 오늘은 국화 그리는 공부를 해 보자.
청명한 가을날 붓을 들고 가을국화 한송이 그리는 기분도 삶의 정취이리라.
중국의 도연명은 가을이면 국화주를 담아 마시며 가을을 노래했고,
그의 국화 사랑은 < 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이란 유명한 싯구를 전했다.
국화의 별칭이 東籬晩香이 되었다. 그후 군자와 같은 높은 향기의 꽃으로
四君子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화를 花鳥畵의 일부 소재로 취급하다가 조선조 후기에서
이산해, 함재건,유환덕,유숙 등이 묵국을 그리면서 널리 알려졌다.
몇회에 걸쳐 국화묘법을 공부해 보자.
대국화 그리는 순서는 꽃→ 잎→줄기 순이며 붓에 먹을 먹이는 삼묵법 이해가
중요하다.
2개의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해 보자!
1. 국화 꽃잎 그리기
꽃잎 그리기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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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藝를 하면 墨香이 듬북 묻어나는 四君子도 해야죠.
일단 붓을 잡았으니 마음 내키는 데로....
水墨畵의 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