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5 03:49
모홍크 마운틴 용숙 화백집에서
사람 사는 냄새가 뭉클나는
모홍크 용숙네 댁을 찿아 가는 길.
돌고 헤메어 결국 집 앞에서 길을 잃었다.
30여년전인가
종권동문과 함께 모홍크 산길을 숨차게 올라
산정상에 당도하던 기분 간직한채
하늘아래 펼쳐지는 풍경을 생각하며
토요일 아침은 상쾌하고 멋진 출발이었다.
하지만 광활한 시골길
집 문앞에서 집을 잃어버렸다고
모두가 파안대소하던 모습.
그렇게 우리는 화백의 집으로 들어서며
야~ 멋있다. 예감하듯 도화원 산수가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나도 마누라님과 기념 사진도 박고...
사람의 일이란 모를 일
나도 이런 전원생활을 꿈구며 은퇴를 하였지만
몸은 꼼짝달삭 못하는 묶인 몸.
집안을 들어서니 畵香과 墨香이 코를 찌르며
먼저 반갑게 우릴 안내했다.
墨香滿屋이란 현판. 멋지게
우리 일행을 맞아주었다.
명이나물 그 신비한 맛과 효능!
이야기는 이제 산마늘 쪽으로 옮겨 갑니다.
산 마늘의 효능과 조리법을 배우면
이미 침이 입에 가득해 집니다.
주인은 우리 일행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새벽 2시에 모홍크 마운틴에 올라
산마늘인 명이나물을 켜 와서
선물로 준비해 놓고 있었다.
명이의 한자 표기는 어떻게 되나?
명이 明耳 ( 밝을명 귀이) 일거야.
이걸 먹으면 젊어져서 귀가 밝아질거야.
그러니 다른 일행이 아니야 목숨명 命 두이貳 야.
목숨이 2배로 길어져 장수한다는 뜻이야.
아이구! 그럼 나는 몇살까증 살지?
모두가 2배수의 지금의 나이를 계산하니
좋기는 좋은 모양이야!
命貳.明耳,名移던 모두 좋다고 인심을 썼다.
일행은 명이장아찌를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면서 즐거운식사를 했다.
인터넷으로 찿아보니 명이는 벌써 인기 나물!
명이나물은 산마늘로도 불리운다.
조선시대 울릉도 개척 당시
기나긴 겨울을 지나면서
굶주림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눈이 녹기 시작하면 캐서 삶아먹으며
생명을 이어나갔다고 해서
명이라고 이름이 붙은
명이나물, 산마늘입니다.
홈쇼핑 명이나물 방송에서
울릉도에서만 나는거처럼 말해서
울릉도만 나는 줄 알았더니
지리산이나 설악산쪽에서도
볼 수 있다네요. (강원도에도 지천이래요 ㅎ)
명이나물의 효능 [산마늘의 효능]
명이나물의 효능 하나
식욕증진과 소화촉진
봄철 식욕이 떨어지거나
음식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소화가 안되는 경우가 있죠.
명이나물은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고
위를 건강하게 해주어
떨어진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명이나물의 효능 둘
타박상의 치료
일상생활에서 생기게되는 타박상들이 있죠.
명이나물은 몸에 타박상을 입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치료를 돕는 효능이 있는데요.
명이나물을 먹는것은 물론
빻아서 환부에 붙여도 빨리 낫는다네요.
명이나물의 효능 셋
혈관기능 개선
명이나물은 우리 몸의 혈관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되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혈압이 높아져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혈관관련 질병이 생길 수 이쓴데요.
명이나물은 혈관의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어 혈관기능을 좋게 해주고
혈관관련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명이나물의 효능 넷
면역력 증진
건강관리의 가장 기본은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죠.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등 면역관련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명이나물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명이나물의 효능 다섯
항암효과와 성인병예방
명이나물은 아릴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 아릴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네요.
그래서 명이나물을
고기랑 많이 먹나봐요.
이상으로 명이나물의 효능,
산마늘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봄철이 되면
명이나물의 제철이니까요.
맛난 고기 명이나물에 싸서
먹는 맛을 꼭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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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고 오래 살려면 命異나물을 잡수세요.
명이나물을 반찬으로 상용하면
고기를 먹어도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 됩니다.
특히 혈관청소기능이 좋아 콜렐스트롤 염려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고혈압 당뇨등의 노인성 지병도 막아준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엇저녁 늦도록 명이나물 뿌리 자르며
명이장아치 담을 준비를 했답니다.
나도 이젠 귀가 더욱 밝아지려나 봅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