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8 17:24
아름다운 한글서예를 소개합니다.
얼마전 이상범시인이 전화로 한글서예를 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서예란 것이 뭐 특별한 것도 아닌데
붓만 잡을 줄 알면 할 수 있는 놀음 아닌가?
여기 내 블로그친구인 오장순선생의 한글서예작품 한 번 감상해 보더라구요!
참 낭만적인 서예 작품 아닌가?
누가 읽어 보고 뼈저리게 느낀 소감 한 번 적어 줄랑가?
무슨 막말이 이렇게 아무런 대책없이 아름다운가. 씨펄!
No. | Subject | Author | Date | Vi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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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목월의 <나그네>와 지훈의 <완화삼> [2] | 귀담 | 2015.03.24 | 4218 |
224 | 논개의 가락지 [5] | 목향 | 2015.03.23 | 3933 |
223 | 가람선생의 詩魔를 쓰다 [7] | 귀담 | 2015.03.21 | 5721 |
222 | 진주도립병원과 고향집 [10] | 목향 | 2015.03.14 | 4160 |
221 | 방준재의 <鄕愁 > [7] | 귀담 | 2015.03.08 | 3586 |
220 | 아름다운 구멍 [4] | 목향 | 2015.03.06 | 4003 |
219 | 鳶飛魚躍 연비어약 [5] | 귀담 | 2015.03.04 | 4594 |
» | 보고 자파서 죽껏다 씨펄 ! [2] | 귀담 | 2015.02.28 | 3754 |
217 | 서산대사의 名詩 [14] | 귀담 | 2015.02.22 | 17959 |
216 | 나의 시계 [6] | 귀담 | 2015.02.15 | 3883 |
215 | 손의 표정 [5] | 목향 | 2015.02.07 | 4295 |
214 | 독서유감 (讀書有感) [2] | 귀담 | 2015.02.04 | 4735 |
213 | 뉴욕의 함박눈 [5] | 귀담 | 2015.01.27 | 5861 |
212 | 굴(窟) [2] | 목향 | 2015.01.24 | 3956 |
211 | 詩: 좌골신경통 [5] | 귀담 | 2015.01.21 | 5895 |
210 | 영화 <국제시장: Ode To My Father> [5] | 귀담 | 2015.01.11 | 4941 |
209 | 우정은 커다란힘이 되어줍니다 | 전영숙(33) | 2015.01.09 | 1636 |
208 | 존재 [1] | 목향 | 2015.01.08 | 3867 |
207 | Death Velly에 가고 싶다. [5] | 귀담 | 2015.01.03 | 4993 |
206 | 새해 아침 우주관광 [5] | 귀담 | 2015.01.01 | 5536 |
205 | 童蒙先習 -- 붕우유신 [5] | 귀담 | 2015.01.01 | 4940 |
204 | 2015년 새해를 맞으며 [1] | 목향 | 2014.12.31 | 3719 |
203 | 겨울마을 사람들 [1] | 귀담 | 2014.12.31 | 4526 |
202 | 동문님 새해 건강하십시요 [2] | 전영숙(33) | 2014.12.31 | 4227 |
201 | 영혼 피리 [1] | 목향 | 2014.12.30 | 3478 |
200 | 함박눈 [2] | 목향 | 2014.12.29 | 4046 |
199 | 와이료 [4] | 전영숙(33) | 2014.12.29 | 16414 |
198 | 얼굴무늬수막새 [2] | 목향 | 2014.12.28 | 4095 |
197 | [送詩] : 세월이여 [5] | 귀담 | 2014.12.24 | 4238 |
196 | 바람 [3] | 목향 | 2014.12.19 | 3655 |
한글로도 이처럼 아름다운 서예를 할 수 있는가.
쌍소리 같은 막말도 시인의 마음을 통과하면 아름답게 승화한다.
아름다운 한 편의 詩이면서, 시의 틀을 벗어버린 언어.
그래도 역시 시의 언어로 돌아와 앉는다.
시로서도 아름답고, 서예로서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