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8 17:24
아름다운 한글서예를 소개합니다.
얼마전 이상범시인이 전화로 한글서예를 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서예란 것이 뭐 특별한 것도 아닌데
붓만 잡을 줄 알면 할 수 있는 놀음 아닌가?
여기 내 블로그친구인 오장순선생의 한글서예작품 한 번 감상해 보더라구요!
참 낭만적인 서예 작품 아닌가?
누가 읽어 보고 뼈저리게 느낀 소감 한 번 적어 줄랑가?
무슨 막말이 이렇게 아무런 대책없이 아름다운가. 씨펄!
No. | Subject | Author | Date | Vi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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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도 이처럼 아름다운 서예를 할 수 있는가.
쌍소리 같은 막말도 시인의 마음을 통과하면 아름답게 승화한다.
아름다운 한 편의 詩이면서, 시의 틀을 벗어버린 언어.
그래도 역시 시의 언어로 돌아와 앉는다.
시로서도 아름답고, 서예로서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