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1 03:46
토요일 인기 폭발한 <국제시장>이 브로드웨이에서 개봉되었다.
영화는 6.25 때 흥남철수작전시 수 많은 피난민들의 아우성으로 시작
한 가정의 삶의 진면목을 그려준다.
이 영화는 한 시대를 넘기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며
힘들었던 시절의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다.
절로 눈물이 주루루 흐르게하는 영화 <국제시장>이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Regal >에서 상영 중이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대한민국의 대서사시 !
아줌마와 함께 토요일 저녁
극장안에서 인증 샷 한 컷-- 찰칵!
6.25 의 처참한 전쟁으로 피폐한 삶을 살았던 우리들의 과거 모습에
눈물을 찔끔거리게하는 감동의 영화 <국제시장>이
타임스퀘어 < 레갈극장> 에서
< ODE TO MY FATHER >의 제목으로
상영되고 있다.
서독 광부와 간호원으로 그리고 월남파병의 참담했던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영화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이런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하기식의 국기가 내려오면
모두 두손을 가슴에 올리고 나라 사랑하던 사람들!
그들이 바로 60년대 우리들이었다.
꼭 한 번 보시라.
2015.01.11 11:29
2015.01.11 12:33
Thank You , Joon- Jai.
관람하실 분들을 위해 대충적인 느낌만 기술했습니다.
실재 스토리는 더욱 리얼하고 때론 휴메니틱합니다.
특히 흥남철수 장면은 장엄하고 극적입니다.
아버지가 놓친 여동생을 찿기위해 배에서 떠나면서
어린 덕수에게 유언처럼 한 말이 생애의 짐이되고 의무가 되어
한 가정을 이끌어가는데 죽음을 무릅쓴 혼신의 노력을 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나는 이 영화가 우리시대를 마감하며, 자식들과
젊은 세대에게 주는 유산이 될 마지막 편지가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가족 동반, 부부 동반하여 꼭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못 본 사람은 후회!!
2015.01.13 03:52
와 ~ 가족과 ....멋있습니다
나도 1개월전에 감동깊게 보았습니다
아 ~ 그래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2015.01.13 17:32
영숙선배님께서도 선착으로 보셨군요.
어떤 장면이 선배님께 감동적이었나요?
저는 참고 참다가 그만 눈물을 들키고 말았습니다.
늙은 덕수가 아버지의 초상 앞에서 한 가정의 장남으로써 하는 삶의 독백.
-- <아버지, 내 참 잘했지예>
--- < 힘들었습니다>
그때 그시절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들의 이야기 이기에
<아버지에게 바치는 헌사>
:Ode To My Father란 제목을 붙였나 봅니다.
2015.02.16 00:03
꽃분이네 가게 문닫게 생겼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단다.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덕분에 <국제시장>에 관광객들이 몰리자
가게 주인이 전세 및 월세를 올려 결국 랜트비 때문에
가게 문을 닫아야할 형편.
남 잘 되는 것 눈뜨고 못보는 근성 언제 쯤 사라질까.
ㅉㅉㅉㅉㅉ 못된 버릇!
No. | Subject | Author | Date | Views |
---|---|---|---|---|
255 | 테스터 [7] | 전영숙(33) | 2015.03.31 | 4963 |
254 | 秋日偶成 추일우성 [3] | 귀담 | 2015.09.22 | 4942 |
» | 영화 <국제시장: Ode To My Father> [5] | 귀담 | 2015.01.11 | 4936 |
252 | 그냥 그렇게 [2] | 귀담 | 2015.06.21 | 4921 |
251 | 희망 !..처세 약대몽(處世若大夢) [1] | 귀담 | 2014.02.27 | 4920 |
250 | 童蒙先習 -- 붕우유신 [5] | 귀담 | 2015.01.01 | 4916 |
249 | 가을 초입에 쓴 붓글 [7] | 귀담 | 2014.10.18 | 4908 |
248 | 귀담한시첩 [ 2 ] [1] | 귀담 | 2014.11.27 | 4903 |
247 | 이백의 월하독작을 한역함 | 귀담 | 2014.02.22 | 4902 |
246 | 시집가는 딸에게 [1] | 귀담 | 2015.08.26 | 4883 |
245 | 마지막 농사 [4] | 목향 | 2015.07.26 | 4816 |
244 | 갈대는 울어도 눈물이 없다 [1] | 귀담 | 2015.12.19 | 4801 |
243 | 남국의 파라다이스 / 거제 외도 [1] | 귀담 | 2014.05.08 | 4796 |
242 | 턱을 고이고 [3] | 귀담 | 2014.06.29 | 4783 |
241 | 바둑과 인생 [3] | 귀담 | 2014.08.30 | 4778 |
240 | 가을에 읽는 글 : 추성부(秋聲賦) [1] | 귀담 | 2014.10.07 | 4771 |
239 | 편지 : 친구의 노년 편지를 받고 [3] | 귀담 | 2014.03.21 | 4769 |
238 | 독서유감 (讀書有感) [2] | 귀담 | 2015.02.04 | 4729 |
237 | 왕의 이름 [1] | 귀담 | 2014.03.11 | 4724 |
236 | 두물머리 [4] | 목향 | 2015.08.15 | 4717 |
235 | 바둑과 막걸리 [3] | 목향 | 2014.08.18 | 4678 |
234 | 중재 신윤구 선생에 관하여 [4] | 귀담 | 2015.05.09 | 4676 |
233 | 나팔꽃 여름 창가 [5] | 귀담 | 2015.08.10 | 4664 |
232 | 鳶飛魚躍 연비어약 [5] | 귀담 | 2015.03.04 | 4592 |
231 | 롱아일랜드 시티에서 [2] | 귀담 | 2015.09.01 | 4585 |
230 | 동몽선습 (童蒙先習) [4] | 귀담 | 2014.12.07 | 4542 |
229 | 진주 중.고 교가 [1] | 전영숙(33) | 2014.07.07 | 4542 |
228 | 겨울마을 사람들 [1] | 귀담 | 2014.12.31 | 4526 |
227 | 춘래성(春來聲) [2] | 귀담 | 2014.04.03 | 4506 |
226 | 능선의 미 [1] | 목향 | 2015.08.28 | 4472 |
I shall move your story to our medical school alumni association's
- Web in the USA, SNUCMAA.US, as reply to our WM's story.
And
I shall see the movie when time comes. Thanks, Ke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