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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蒙先習 -- 붕우유신

2015.01.01 13:36

귀담 Views:4940

--朋友有信 (붕우유신)--


朋友 同類之人이라


益者三友요  損者三友


友直하며 友諒하며 友多聞이면 益矣


友便僻하며 友善柔하며 友便寗이면 損矣리라.


友也者友其德也


벗은 같은 무리의 사람이다.

유익한 벗이 세 종류있고

해로운 벗이 세 종류가 있는데,

곧고 믿음이 있고, 견문이 많은 벗은 이롭고,

편벽하며 유약하고 아첨하는 벗은 해롭다.

벗이란 그 덕을 벗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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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들은 천자문을 익힌후 8세이후 부터

동문선습을 배웠다니

정말 머리도 좋았다고 생각된다.

동문선습의 오륜편의 마지막 편이  '붕우유신' 편인데,

그 첫머리를 적어본다.


[ 近墨者黑]  근묵자흑이란 말이 있다.

<논어>에 보면 사람을 이롭게 하는 벗으로는

정직한 벗, 성실한 벗, 식견이 높은 벗을 들고,

해롭게 하는 벗으로는

편벽된 벗, 유약한 벗, 아첨하여서 남의 뜻에 영합하는 벗을 들었다.

옛날에는 責善信義라 하여 벗 사이의 도리로 삼았다.

오늘날엔 이해관계 (利害關係) 에 따라 변하는

염량세태(炎凉世態)로 세상인심이 변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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