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 17:28
2014.10.23 17:48
2014.10.24 18:26
인생에 있어서 서예의 유익함에 대하여 論하고져 한다.
書藝란 정신적 유희를 육체를 통해서 표현하는 운동이라고 할까?
인생의 느즈막한 시절에 붓을 잡고 정신 속에 내재한 혼백을 불러 하얀 백지 위에
펼쳐 보는 것은 마치 지나간 인생을 다시 반복시켜 보는 것과 같다.
서예는 인생과 흡사하여 한 번 표현하고 나면 두 번 다시 꼭 같은 글을 쓸 수가 없다.
어떤 사람들은 서예가 아주 어려운 것이라고 단정하여 아예 시도 조차 망서리기도 하고,
손필봉처럼 초등학교 때 잘 못 배운 기억 때문에 자신은 서예를 못하는 사람으로 단정해 버리기도 한다.
서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정신활동이다.
마음만 먹으면 아주 쉽게 익힐 수 있는 노년기 정신운동이다.
우리 선친이 명필이라 나는 어릴 때 부터 항상 선친 곁에서 먹을 갈아주고,
종이나 만장용 긴 비단을 잡아주면서 書筆을 구경하였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서예를 배우고 싶지도 않았고, 부친께서 가르쳐 주지도 않았다.
단지 書童으로만 자랐다. 나이 예순이 되니 붓글을 배우고 싶었다.
노년에 즐길 노릿감을 마련하고 싶었던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10년을 향해 달리고 있다.
서예는 처음이 아주 중요하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도록 직선 코스를 찿아야 한다.
빙빙 둘러가면 지루하기도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기 쉽다.
자유낙하 할 단계까지 심열을 바쳐야 한다.
아직 노년기 장난감을 준비하지 못했으면 서예를 배워보라.
정말 잘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것이다. ㅎㅎㅎㅎ
오늘 예서와 한글 판본체 고체를 함께 작품화해 보았다.
부족하지만 함께ㅡ감상해 보시자.
2014.11.03 00:37
예서체에서 파임 획을 중국에서는 쉽게 쓰고 있다.
한국에서는 파임 획을 붓의 방향전환을 유도하는데
너무 어렵게 가르치는 것 같다.
그 차이점을 잘 살펴보자.
2014.10.26 00:30
서예 공부에 도움되는 연습 방법
서예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 붓잡는 법 부터 배우게 된다
두번째 글쓰는 자세를 익히고, 붓을 잡고 글을 쓰기 시작하는데
첫번째 관문이 운필법을 익히기 위해 줄긋기를 익힌다.
줄긋기는 서예를 익히고 난 후에도 평생하게 되는데,
마치 골프에서 스윙 연습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할까.
상기 줄긋기 연습은 좋은 방법 중 하나며, 원 돌리기도 좋은 연습 방법인 것 같다.
2014.11.02 01:06
憑萬如先生의 書法示範 劉長郷의 "聽彈琴"
2014.11.02 01:22
2014.11.02 01:37
馮萬如老師의 書法示範 : 王之渙의 "登鸛雀樓"
[ 白日依山盡, 黃河入海流,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
王之渙의 "登鸛雀樓"은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국빈방문시 시진평 주석으로 부터
선물 받은 서예품이기도 하다.
2014.11.02 07:12
馮萬如老師康雅草書書法示範蘇軾題西林壁
橫看成嶺側成峰,遠近高低各不同,不識廬山真面目,只緣身在此山中
馮萬如老師康雅書法示範行書千字文
骸垢想浴,執熱願涼,驢騾犢特,駭躍超驤,
誅斬賊盜,捕獲叛亡,布射遼丸,嵇琴阮嘯
2014.11.02 08:15
馮萬如老師康雅書法示範行書王維"鹿柴"
[ 空山不見人,但聞人語響,返景入深林,復照青苔上 ]
2014.10.2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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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체 공부에 필요한 기본필법의 동영상이 있어 올려 놓는다.
예서의 기본인 획법과 점법을 잘 가르쳐 주고 있다.
서예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동영상은 중국인이 만들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도정 권상호교수가 예서릃 참 잘 가르친다.
우리 동문 중 서예가 <정도준 예서체 교본>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