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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두는 바둑

2014.01.16 17:51

귀담 Views:5895

기억력이 자꾸 감퇴하는 느낌을 받아  바둑공부를 시작했다.

젊은 시절 자주 두던 바둑!

이민생활에  정신 잃어 바둑 둘 엄두가 나지 않았다.

혼자서 바둑을 놓아 보기도 하고,

이창호나 이세돌의 바둑경기를 관전해 보기도 한다.

요즈음은 박정환 9단을 좋아한다.

한국 바둑 최고수로 자리 잡고 있다.

흑[21]에 대하여 백은 마늘모로 화점에 응수하고

흑이 백 [8]에 붙이면 손을 빼서 흑[13] 쪽 화접에 두고 싶다.


20120703060509269.jpg 


흑이 [21]로 백 진영을 삭감해 왔다.

백의 다음 다음 한 수는 날 日字로 방어하는 방법이다.

백돌 [10]번 쪽인가, 백돌 [4]번 쪽인가 ?


 일반적으로 상대가 쒸워오면 日자로 벗겨 지킨다.

여기에서는 백 10쪽으로 지켜 행마하면

흑은 흑 8에 붙이고 흑이 올라서면 백은 끊게 될 것이다.


다음은 흑 1 쪽에 걸처 가고 흑 5가 두칸 벌릴 때 귀쪽으로  스라이딩해서

귀에 응수를 유도하고,  흑 13 쪽 화점을 점거하면 한 판의 바둑이 짜여 질 것이다.


바둑을 좀 배우고 싶은 동문은 우선 정석을 공부하고,

포석과 행마법, 사활과 급소를 배우면 금세 고수가 될 것이다.

다음에는 수읽기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처음에는 5수 읽기를 습관화 하고

차츰 올려 10수 15수 읽기를 하면 상당한 기량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요즘은 인터넷 바둑이 있어 최고수들의 실전을 감상할 수 있어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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