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4 13:31
◈ 왕희지의 집자성교서 ◈
왕희지의 집자성교서는 行書를 正道로 공부하는데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임서의 바른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기 때문이다.
임서(臨書)란 본보기가 될 글씨를 보고 쓰는 연습방법이다.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한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평이 있는 명법첩(名法帖)의
임서 수련을 철처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서예를 배우는 지름길이다.
법고창신(法古創新) 즉 옛명적을 더듬고 살핌으로서 새로움을 빚어내는 자양을
풍부히 얻기 위함이다.
◆임서본의 필요
임서 수련을 함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방도는 바른 임서력을 가진
선생이 임서하는 것을 곁에서 눈여겨 보고, 그 글씨를 체본으로 하여
공부하는 것이라 하겠다.
그런 여건이 되지 않는 나 같은 신촐래기는 육필 체본과 같은 임서본이
절실히 필요하다.
집자성교서는 이런 점에서 꼭 필요한 임서본이라 하겠다.
◆ 집자성교서란?
<집자성교서 = 집자 + 성교서>를 합성한 용어 이다.<성교서(聖敎序)>란 무엇인가?
당(唐)의 현장법사가 신역불전(新譯佛典)을 완성한 것을 기념하여
태종과 고종이 서문과 기문을 작성하였는데 두 문장을 합해
<성교서(聖敎序)>라 한다.이 성교서를 비각으로 남긴 작품으로 저수량(楮遂良)이 쓴 <안탑성교서>와
칙명으로 홍복사의 승려 회인(懷仁)이 왕희지의 작품을 집자하여 완성시킨< 집자성교서>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집자성교서>는 집자비의 효시이며, 다른 집자비에 비하여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왕희지의 후손이며 승려였던 <회인>은 궁중에 소장된 왕희지의 작품들을 열람하고
집자작업에 착수한지 25년 만에 완성하였다고 하니
장구한 세월동안 이루어진 작업임을 알 수 있다.
왕희지의 친필 작품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임모본들만 남아있는 상태에서왕희지 행서의 풍격을 가장 잘 살린 작품이란 평을 받고 있다.
<집자성교서>의 비석은 높이 315cm 넓이 131cm 의 크기이며,
30행 1,904字로 구성 되어 있다.
<제갈신력>이 비석에 글씨를 그려 넣고, <주정장>이 글씨를 새겼다고 전해진다.
섬서성 서안 홍복사에 있었으나 현재는 비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王羲之는 東晉時代 의 명문이었던 王씨 집안에 태어났다 . (307년).
그는 어려서부터 書의 재질이 뛰어나 20세에 비서랑으로 출사하여
임천태수, 강주자사 등을 거쳐 42세에 호군장군(護軍將軍)이 되어
중앙정부에 들어갔다가 회계내사를 끝으로 관직에서 물러나 산음(山陰)
땅에 살면서 그곳 名士들과 더불어 도교신앙으로 여생을 보냈다.
그는 정치가로서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으나 書에 있어 해.행. 초의
三體에 많은 명품을 남겨 오늘날 書聖으로 추앙 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금석이나 각첩(刻帖)으로 전하여지고 진적이 남아 있지 않다.
대표적 행서 작품으로 집자성교서 외에 난정서(蘭亭序), 흥복사단비(興福寺斷碑)
상랑첩(喪亂帖) 등이 있다.
집자성교서는 당태종문황제가 현장삼장법사의 청에 응하여 찬술한 삼장성교서와
고종의 기(記) 및 현장법사의 한역(漢譯)으로 된 반야심경(般若心經)을
승려 회인(懷認)이 왕희지의 글씨에서 집자하여 늑석(勒石)한 것이다.
비문은 한 줄에 80여자씩 30줄로 총자수가 1902字에 달하는 방대한 것이다.
애석하게도 비문이 일부 망실 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송(宋)대에 탁본한 것으로
그 모습을 살필 수 밖에 없다. 송 이전의 탁본을 미단본(未斷本) 그 이후의 것을
이단본(已斷本)이라 부른다.
현존하는 탁본 중 미단본인 북송 초기의 탁본이 가장 상태가 양호하며
이 외에도 묵황본(墨皇本). 왕몽루보궐본(王夢樓補闕本), 옹방강본(翁方剛本),
유정증본(劉正宗本) 등이 있다.
※ 집자성교서의 총자수가 중국 참고서와 한국참고서가 2字 차이가 나는 것은
마모된 자획의 해독 여부 때문이 아닌가 싶다.
- 집자성교서 集字聖敎序 -
集字聖敎序에 대한 내용을 알아 보자.
행서체 즉 왕희지의 글씨를 임서하려면 그 내용도 알아 두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서문에서 집자성교서는 당 태종과 고종이 서문과 기문을 썼다고 언급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당 태종과 아들 고종이 쓴 서문과 기문은 어떤 것일가?
태종이 쓴 서문은 대당삼장성교서(大唐三藏聖敎序)이며
고종이 쓴 기문은 황제재춘궁술삼장성기(皇帝春宮述三藏聖記)이다.
◆ 대당삼장성교서(大唐三藏聖敎序) ---
태종(太宗) 문황제(文皇帝)가 글을 짓고, 홍복사(弘福寺)
사문(沙門) 회인(懷仁)이 왕희지의 글씨를 집자(集字)하다.
< 太宗文皇帝製. 弘福寺沙門懷仁. 集晉右將軍王羲之書 >
(태종문황제제. 홍복사사문회인. 집진우장군왕희지서)
듣자니 천지에는 형상이 있어, 하늘은 덮고 땅은 싣는 모습을
드러내어 중생을 포옹하고, 사계절은 형상이 없으니 춥고 더움에
잠겨서 만물을 변화시킨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을 살펴보면
어리석은 사람도 모두 그 끝을 알지만 음양을 통합함에는 현철도
그 이치를 규명하는 자가 드물다. 그러나 천지는 음양을 포함하고
있으나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그 형상이 있기 때문이요,
음양이 천지간에 있지만 어려운 것은 그 형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을 알면 증거로 드러내니 비록 어리석더라도 미혹되지 않고,
형상이 없어 보이지 않으면 지혜로운 사람도 오히려 미혹되는 것이다.
< 蓋聞二儀有像. 顯覆載以含生. 四時無形. 潛寒暑以化物.
是以窺天鑑地. 庸愚皆識其端. 明陰洞陽. 賢哲罕窮其數.
然而天地苞乎陰陽. 而易識者以其有像也. 陰陽處乎天地而難窮者.
以其無形也. 故知像顯可徵. 難愚不惑. 形潛莫覩. 在智猶迷. >
蓋 - 덮을 개. 儀 - 모양 의. 顯 - 나타날 현. 覆 - 뒤집힐 복
潛 - 잠길 잠 窺 - 엿볼 규 鑑 - 거울 감 端 - 단정할 단. 끝 단.
罕 - 도울 한. 그물 한. 苞- 그령 포. 딸기 포. 莫 - 없을 막. 말 막
覩 - 볼 도. 猶 - 같을 유. 오히려 유 迷- 미혹할 미
하물며 불도(佛道)는 허무를 숭상하고 유심(幽沈)하고 적멸(寂滅)함을
취지로하여, 널리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 시방세계를 다스린다.
위령(威靈)을 올리면 위가 없고, 신력(神力)이 내려가면 아래가 없으니
이를 크게하면 우주에 두루미치고 이를 작게하면 극미한 곳에도 들어간다.
멸도 없고 생도 없어, 천겁을 지내도 헌것이 되지 않는다.
숨은 것 같고 나타난 것 같아 백복(白福)을 운용하여 새로움을 길게 한다.
미묘한 도리는 심히 오묘하여 이를 따르면 그 끝을 알 수가 없고,
법의 운용은 맑고 고요하여 이를 헤아려 봐도 그 근원을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범인들은 작고 비루하니 그 뜻을 말해 준다고 한들
의혹하는자가 없을 수 있겠는가?
< 況乎佛道崇虛. 乘幽控寂. 弘濟萬品. 典御十方. 擧威靈而無上.
抑神力而無下. 大之則彌於宇宙. 細之則攝於豪釐. 無滅無生.
歷千劫而不古. 若隱若顯.運百福而長今. 妙道凝玄. 遵之莫知其際.
法流湛寂. 읍之莫測其源. 故知蠢蠢凡愚. 區區庸鄙. 投其旨趣.
能無疑或者哉.
況: 하물며 황 崇 : 놀을 숭. 虛 : 빌 허. 乘 : 탈 승. 釐 : 다스릴 리. 若:같을 약.
隱:숨을 은. 顯 : 나타날 현. 抑 :누를 억. 彌 : 두루 미.. 攝: 몰아 잡을 섭.
豪 : 호걸 호. 滅 :멸망할 멸. 劫 :위협할 겁. 凝 :응길 응. 遵 :좇을 준 寂 :고요할 적.
諶 : 참 심. 甚:심할 심. 蠢 :벌레 꿈틀거릴 준. 鄙 : 다라올 비. 湛 ;즐길 담.
읍 :잔질할 읍.
그러한 즉 불교의 흥성은 서역에서 기초하였고, 한(漢)의 궁전에 올라와 명제에게
현몽하였으며 그 광명이 동토(凍土)를 비추는 자비를 베풀었다.
예전에 석가가 출현하기 이전에는, 말이 전해지지 않았으나 교화는 이루어 졌고,
석가가 재세(在世)한 시대에는 중생이 부처의 덕을 존중했고 그 가르침을 따랐다.
석가여래가 그림자를 감추고 진여(眞如)로 돌아가니 모습도 바뀌고 세대가 멀어지게
되었다. 부처의 몸은 금빛모습으로 색을 덮었으므로 삼천광명을 비추어 볼 수가 없으며,
아름다운 모습은 그림으로 그려져, 부질없이 삼십이상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미묘한 말씀이 널리 교화를 하여 삼도(三道)에서 중생을 구원했고,
유훈(遺訓)은 멀리까지 전해져서 십지(十地)에서 중생들을 인도하였다.
< 然則大敎之興. 基乎西土. 騰漢庭而皎夢. 照東域而流慈.
昔者. 分形分跡之時. 言未馳而成化. 當常現常之世.
民抑德而知遵. 及乎晦影歸眞. 遷儀越世.金容掩色.
不鏡三千之光. 麗象開圖. 空端四八之相. 於是徵言廣被.
拯含類於三途. 遺訓遐宣. 導群生於十地.
掩 :가릴 엄. 跡 : 빌지취 적. 馳 : 달릴 치. 晦 :그뭄 회.拯 :건질 증. 遐 : 멀 하.
그런 즉 불교의 흥성은 서역에서 기초하였고, 한(漢)의 궁전에
올라와 명제에게 현몽하였으며, 그 광명이 동토(凍土)를 비추는
자비를 베풀었다. 예전에 석가가 출현하기 이전에는 말이 전해
지지 않았으나 교화는 이루어졌고,석가가 재세(在世)한 시대에
는 중생이 부처의 덕을 존중했고 그 가르침을 따랐다. 석가여래
가 그림자를 감추고진여(眞如)로 돌아가니 모습도 바뀌고 세대
가 멀어지게 되었다. 부처의 모습은 금빛 모습으로 색을 덮었으
므로 삼천광명을 비추어 볼 수가 없으며, 아름다운 모습은 그림
으로 그려져 부질없이 삼십이상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미묘
한 말씀이 널리 교화하여 삼도(三道)에서 중생을 구원했고, 유훈
(遺訓)은 멀리까지 전해져서 십지(十地)에서 중생들을 인도하였다.
< 然則大敎之興. 基平西土. 騰漢庭而皎夢. 照東城而流慈.昔者.
分形分跡之時. 言未馳而成化. 當常現常之世. 民仰德而之遵.
及乎晦影歸眞. 遷儀越世. 金容掩色. 不鏡三千之光. 麗象開圖.
空端四八之相. 於是徵言廣被. 拯含類於三途. 遺訓遐宣.
導群生於十地 >
皎-달빛 교, 騰- 오를 등
晦- 그믐회 馳 - 달릴치
跡 -발자취적 遵- 쫓을 준
儀- 모양 의 越 넘을 월
掩 - 가릴 엄 端 -단정할 단
拯 - 건질 증 遐 -멀 하
그러나 진정한 교리는 알기가 어렵고, 그 뜻이 귀착하는 곳을
일치시킬 수가 없으니 곡학(曲學)하는 이들이 쉽게 따랐고,
정사(正邪)가 여기에서 어지러워졌다. 그러므로 공론(空論)과
유론(有論)이 혹세 속의 논리로 시비를 따지게 되니,
대승과 소승이 잠시 시대를 따라 흥성하고 쇠퇴를 하였다.
< 然而眞敎難仰. 莫能一其旨歸. 曲學易遵. 邪正於焉紛糾.
所以空有之論. 或習俗而是非. 大小之乘. 乍沿時而隆替.
糾 :꼴 규. *거둘 규. 乍 :잠깐 사. 沿 :물 따라 내려갈 연.
替 :바꿀 체. 乘 :탈 승. 或 :혹시 혹 邪 : 간사할 사.
현장법사는 법문의 영수이다. 어려서부터 바르고 영민하여
일찍이 삼공(三空)의 도리를 깨달았고, 길이 신정(神情)과
기약하였으며, 먼저 사인(四忍)의 행을 궅게 수행했다.
솔바람과 물에 비친 달도 그 맑고 빛남을 비교할 수 없었으니,
선로(仙露)와 명주(明珠)도 어찌 그 명랑하고 수윤함을
바로 할 수 있겠는가?
< 有玄奬法師者. 法門之領袖也. 幼懷貞敏. 早悟三空之心.
長契神情. 先苞四忍之行. 松風水月.未足比其淸華. 仙露
明珠. 言巨能方其朗潤 >
言巨 : 어찌 거. 袖 :소매 수. 幼 :어릴 유. 懷 :품을 회.
奬 :권면할 장.
(중략...)
◆황제재춘궁술삼장성기(皇帝春宮述三藏聖記)-- 황제께서 춘궁에서 저술한 삼장성기 ---
무릇 정법(正法)을 선양(宣揚)하였으니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면
그 경문을 확대할 수 없고, 미묘한 말씀을 천명(闡明)하였으니
현인이 아니면 그 취지(趣旨)를 정의(定義)할 수 없다.
진여성교(眞如聖敎)라는 것은, 모든 법의 종지(宗旨)요,여러 경전의
근간(根幹)이 된다. 크고 고원(高遠)한 도리를 총괄하였으니,
그 오묘한 뜻이 깊고 멀어, 공종(空宗)과 유종(有宗)의 미묘함을 다했고,
생멸(生滅)의 중요한 이치를 체득하였다. 말이 무성하고 도가 넓어니
이를 찿는 사람은 그 근원을 규명하지 못하고, 문장은 더러났지만 의미가
유현(幽玄)하여,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그 끝을 알지 못하고 있다.
< 夫顯揚正敎. 非智無以廣其文. 崇闡徵言. 非賢莫能定其旨
蓋眞如聖敎者. 儲法之玄宗. ^經之軌觸也. 綜括廣遠. 奧旨遐心.
極空有之精徵. 體生滅之機要. 詞茂道曠.尋之者不究其源.
文顯義幽. 履之者莫測其際.
그러므로 부처의 자비를 입으면, 업(業)이 선하여져 복덕에
이르지 않음이 없고, 부처의 교화가 펼쳐지면, 인연이 약하더라도
악업을 반드시 끊고, 법망(法網)의 줄을 끊어버리게 되며,
유도(六度)의 정교(正敎)를 넓혀서, 중생을 도탄의 고통에서 구하고,
삼장(三藏)의 비밀한 문을 열게 됨을 알 것이다.
< 故知聖慈所被. 業無菩而不捧. 妙化小敷.綠無惡而不剪.
開法綱之綱紀. 弘六度之正敎. 丞群有之塗炭. 啓三藏之秘扁. >
< 習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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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집자성교서에 매달려 잇다.
하루에 여섯 자획씩 300번을 쓴다.
목표는 한자당 500번씩 2번을 쓸 것이다.
그래도 성교서를 완성한 25년의 세월에 비하면 얼마나
편하고 좋은 시간이냐.
매일 이렇게 토막시간을 활용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行書體에 자신이 붙을 것이라 확신한다.
함께 공부할 사람 여기 붙어라!
習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