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1 18:54
시혼(詩魂) 시백(詩魄) 시향(詩鄕)에 對하여
벌산 도깨비 불빛 품어 산지 한 平生
내 마음 호수 물결 속을
실바람 같이 달려 와
하이얀 瓮痍 자국 남기고 어디로 가느니
둥근 달처럼
아득한 별처럼
내 심장의 타는 혼불로 가두어 두면
선잠 깰 때 유세독립(遺世獨立)하여 우화등선(羽化登仙) 할까
새벽강 피리소리는 물푸레나무 푸른 꿈으로 흐르고
강심을 설레이는 불빛처럼
내 시혼 눈부실까.
Andre Rieu - New York Radio City Music Hall - Part-1
2015.03.22 08:57
2015.03.22 11:08
처음 패인팅 실습한 것 ____ 공부
2015.03.22 11:16
2015.03.22 11:37
2015.03.22 12:33
2050년이 되면 지구인들이 우주로 여행을 다니고, 일부는 화성이나 다른 위성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때 우리의 평균 수명은 90세 정도가 될 것이고. 할배와 할할배가 함께 살거나 자식과 손자의 개념도
오늘날과 같은 관계가 아닐 것이다. 96세에 70세 아들과 함께 무전여행도 다니고,
두 노인네가 모두 이혼한 홀애비 신세. 지금 돌아가는 현상이 그렇다.
요즘 늙은이들이 거리에 우글거리고, 애들은 보기 힘들다.
노노인 세상이 오고 있는 것이다.
120세 할배가 98세 할매를 성희롱 했다고 고발 당하는 시대.
그때 인터넷 못하는 늙은이는 아무 쓸모 없는 뒷방 신세가 된다.
인터넷 뿐인가. 적어도 3개국어를 쓰고 읽지 못하면 사람 취급도 못 받는다.
요즘 동남아나 중국 태국 말레시아. 필립핀등등
구라파로 사우스아메리카로 여행 다니는데
좀 있으면 달나라 별나라 화성 금성 화성의 위성별 같은데로
여행 다녀 왔다고 자랑하는 넘들 많을 것이다.
세상은 급격한 변화에 가속이 붙고 있는 실정이다.
요즈음 60대만 되면 눈이 어둡다고 책 읽는 것도 포기하고,
신문 쪼가리만 읽고 아는체 하는데 큰 봉변 당한다.
그래서 미래세대에게 구박받지 않으려면 공부하는 것을 신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짱~~~~~!
2015.03.23 16:54
2018.03.27 21:49
하루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 해야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영화를 가까이 하지않는 사람을 청렴결백 하다고 말하지만, 가까이 하고서도 이에 물들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수 있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은 고상하다고 말하지만 권모술수를 알면서도 쓰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고상한 인격자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언제나 성공만 따르기를 바라지 말라 일을 그르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 때 상대방이 그 은덕에 감동 하기를 바라지 말고 상대방이 원망치 않으면 그것이 바로 은덕이다. 내가 남에게 베푼공은 마음에 새겨 두지말고 남에게 잘못한 것은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한다.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는 잊지 말고 남에게 원망이 있다면 잊어야 한다. 거름이 많은 땅에서 초목이 잘 자라고 지나치게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은 때묻고 더러운 것도 용납하는 아량이 있어야 하고 너무 결백하여 자신의 판단으로만 옳다고 생각해서도 않된다. 당신을 괴롭히거나 분한 마음을 갖게 한 사람이라도 용서할 수 없다면 적으로 만들지 마라. 만약 내가 다른이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수 있다면 그에게 있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것이다. - 좋은글 중에서-탁구짱이 옮긴글- 심금을 울리는 황성옛터 음악을 감성하시면서 다시한번 감상하세요 <embed hidden="true" type="audio/x-ms-wma" height="300" width="500" src="http://cfile253.uf.daum.net/media/157C0D214BB69D14522594" volume="0" loop="true" autostart="tru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ne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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